[SBS연예뉴스 | 지나윤 에디터]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세계적인 이목을 끈 배우 정호연이 그룹 블랙핑크 제니와의 친분을 밝혔습니다.
어제(27일) 정호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징어 게임' 촬영 현장에서 제니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사진 속 정호연은 극 중 배역인 '새벽'의 의상을 입고 제니와 나란히 침대에 앉아 포즈를 취했습니다. 해당 사진을 본 넷플릭스 측도 "이 조합 찬성, 매우 찬성"이라는 댓글로 두 사람의 친분을 응원했습니다.
앞서 제니와 정호연은 서로의 작품이나 신곡이 나올 때마다 SNS에 응원 글을 올리는 등 남다른 친분을 드러내 왔습니다. 특히 이번 '오징어 게임'으로 연기에 처음 도전한 정호연을 위해 제니는 커피차 선물과 촬영 현장을 직접 방문해 응원을 전했습니다.
'오징어 게임' 주연 이정재도 이에 대해 언급했는데, "정호연과 제니 씨가 친분이 두텁더라. '오징어 게임' 촬영 현장에 커피차와 함께 제니 씨가 방문하셔서 나도 '우와 블랙핑크 제니다' 하면서 신기해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정재는 "넷플릭스에 공개된 '블랙핑크: 세상을 밝혀라' 예고편을 보고 블랙핑크 팬이 됐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지난 17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은 상금 456억 원이 걸린 극한의 서바이벌 게임을 다룬 이야기입니다. 극 중 정호연은 탈북 과정에서 흩어진 가족을 다시 집으로 데려오기 위해 게임에 참가한 탈북 여성 '새벽'으로 열연해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오징어 게임'이 국내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정호연을 향한 세계인의 관심도 이어졌습니다. 현재 정호연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6백만 명으로 폭증했으며, 글로벌 누리꾼이 세계 각국의 언어로 정호연에 대한 찬사와 응원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
(사진=제니·정호연 인스타그램,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커피차 업체 SNS)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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