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미우새' 김희철, 서남용 집 '최악의 위생'에 "울어도 돼?"…'10년 넘은 쌀과 블랙 바나나' 경악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1.09.19 23:30 수정 2021.09.24 13:39 조회 14,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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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서남용의 옥탑방이 최악의 위생 상태로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19일 방송된 SBS (이하 '미우새')에서는 개그맨 서남용의 집을 방문한 김희철과 김준호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희철은 서남용의 집 위생 상태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리고 그는 "이러면 남용이 형 건강에도 문제가 생겨"라며 두 팔을 걷어붙이고 청소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하지만 그는 서남용의 옷방에 들어가려다 주춤하더니 "저기 보니까 뭐해야 될지 모르겠어"라며 울상을 지었다. 그럼에도 그는 마스크까지 끼고 만반의 준비를 한 뒤 김준호와 함께 거실부터 청소했다.

서남용의 거실에는 10년 넘게 방치된 쌀 포대부터 마신 지 몇 년 지난 술 병, 그리고 정체를 알 수 없는 박스들이 보는 이들을 착잡하게 했다. 그리고 김희철과 김준호는 어디선가 이상한 냄새가 난다며 냄새의 출처를 찾아 나섰다.

그 순간 김준호가 상자를 열어보고 비명을 질렀다. 상자 속에는 냄새의 출처인 검게 변한 바나나가 있었던 것. 특히 바나나에는 벌레까지 말라 붙어 있어 충격을 안겼다.

김희철은 청소를 할수록 멘탈이 나갔다. 그는 "나 울어도 돼?"라고 물었고, 김준호는 "나 웬만하면 멘탈 안 나가는데 남용이 너 진짜 대단하다"라며 한숨을 쉬었다.

이어 두 사람은 옷방 정리를 시작했다. 과감하게 버려야 한다는 김희철과 이런저런 이유로 버릴 수 없다는 서남용. 김희철은 "2년 정도 안 입으면 진짜 버려야 된다"라며 "첫사랑이 준 것도 버려라. 어차피 첫사랑은 안 돌아온다"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하지만 서남용은 그러지 못했다. 이에 김희철은 "형 그냥 저희 집에 사실래요?"라고 진지하게 물었다. 그러자 서남용은 "남에 집에는 못 산다"라고 말했고, 김준호는 "고집은 세다"라며 혀를 찼다.

결국 청소를 일시 중단한 세 사람. 김희철과 김준호는 서남용에게 여러 가지 해결책을 제시했다. 그러나 서남용은 본인만의 기준에서 자신이 생각하는 이유를 들며 납득하지 못했다.

또한 그는 긴 머리를 펌이라도 해서 정리하자는 두 사람에게 "펌도 안 된다"라고 했다. 이에 김희철과 김준호는 답답함을 토로했다. 그러자 서남용은 "머리카락은 소아암 아이들한테 기증을 해야 해서 펌을 할 수 없다"라며 그제야 머리카락을 함부로 하지 못하는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서남용은 머리카락으로 맥주병 뚜껑을 따는 개인기를 선보였다. 이에 관심을 보이는 김준호에 서남용은 "머리카락으로 격파도 하고 연도 날릴 수 있다. 자전거도 머리로 탈 수 있다"라며 끝이 없는 머리카락 차력 리스트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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