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드라마

"군대서 느낀 게 많다"…'원더우먼' 돌아온 이원근, 성숙한 연기 기대

강선애 기자 작성 2021.09.15 16:18 수정 2021.09.24 13:41 조회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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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근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이원근이 군 제대 후 작품에 복귀하는 마음을 전했다.

15일 오후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형태로 진행된 SBS 새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극본 김윤, 연출 최영훈)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최영훈 감독과 배우 이하늬, 이상윤, 진서연, 이원근이 참석해 새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부탁했다.

'원 더 우먼'은 비리 검사에서 하루아침에 재벌 상속녀로 인생 체인지가 된 후 빌런 재벌가에 입성한, 불량지수 100% 여검사의 '더블라이프 코믹버스터' 드라마다. 지난해 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최영훈 감독과 배우 이하늬-이상윤-진서연-이원근의 합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1월 제대한 이원근은 이번 작품을 연기 복귀작으로 선택했다. 그는 "군대에 가 있는 동안, 많은 걸 느꼈다. 절 돌이킬 수 있는 시간이었는데, 그동안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 팬 분들이 군대에 편지 써주시고 메시지 보내주시고 한 게 힘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원근은 군대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많은 걸 느꼈다고 했다. 그는 "군대 전에는 저에 대해서 생각할 때, 크게 고민하지는 않았다. 주어진 거에 대해선 열심히 하지만, 나에 대해 고민하거나 '난 어떤 사람인가' 이런 걸 많이 생각하지 않았다"며 "군대에 가서, 난 어떤 사람이고, 남들에게 어떤 시선으로 보이는지, 어떤 아들이고, 어떤 친구인지 이런 것들을 굉장히 많이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기에 있어서도, 절 돌이켜보고 더 채찍질하고, 군대에 있는 동안 내가 발전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더 많이 찾아보고 고민하고 괴로워하기도 하고, 그랬던 거 같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제대 후 작품에 복귀한 이원근의 연기를 가장 근거리에서 보고 있는 배우 이하늬는 "이원근은 굉장히 진지한 배우"라며 "군대 전 작품도 재미있게 봤었는데, 제대 후에는 더 성숙해진 느낌"이라 말했다. 이어 "항상 촬영장에 올 때, 대본의 대사, 문장, 행간 등에서 진지하게 많이 고민해 온 게 느껴진다. 지금도 좋은 배우지만, 점점 더 깊어지는 배우가 될 거 같다"라고 칭찬했다.

이원근은 '원 더 우먼'에서 극 중 조연주(이하늬)의 사법연수원 동기이자 현재 서평지청 검사인 안유준 역을 맡았다. 안유준은 수련한 외모와 탁월한 두뇌, 겸손한 심성을 고루 갖춘 인물로, 덜렁거리는 조연주를 세심하게 챙기며 곁을 지킨다. 조연주가 사라진 후에도 분명 계획이 있을 거라고 생각해 기다리지만, 행방불명이 길어지자 조연주를 향한 마음을 다시금 깨닫는다.

'원 더 우먼'은 '펜트하우스3' 후속으로 오는 17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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