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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서연 "남편 만난지 3개월 만에 혼인신고"…'돌싱포맨', 2주 연속 동시간대 1위

강선애 기자 작성 2021.09.15 09:49 수정 2021.09.15 10:46 조회 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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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포맨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이 2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14일 방송된 '돌싱포맨'은 화제성과 경쟁력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 1.7%, 수도권 가구시청률 4.8%로, 밤 11시대로 시간 이동 후 2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센 언니' 진서연과 '돌싱포맨' 멤버들의 이혼 상황극은 강한 몰입감을 안겨주며 최고 분당 시청률이 6.4%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는 SBS 새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에서 재벌 사촌 남매로 출연하는 이상윤과 진서연이 '돌싱포맨'을 찾아왔다. 진서연은 평소 '돌싱포맨'을 즐겨 보고 있다면서 "이 프로그램을 잘 만든 것 같다. 나이스 타이밍이다. 돌싱이 많아지고 있다. 그러니까 돌싱포맨이 더 이상 쭈구리(?)로 산다는 걸 보여줄 필요 없다"며 당찬 말로 기선을 장악했다. 또 '돌싱포맨' 중 '재벌 관상은 누구냐'는 질문에 그녀는 임원희를 가리키며 "동네에 건물 있는 아저씨들 다 이렇게 생겼다"고 말해 큰 웃음을 안겼다.

'돌싱포맨'은 '결혼 10년 차'인 진서연에게 어떻게 남편과 결혼하게 됐는지 궁금해했다. 이에 진서연은 "결혼할 사람은 촉이 온다. 내가 상대하기에 버거운 남자였는데, 촉이 와서 만난 지 3개월 만에 혼인신고를 하고 진정시킨 다음에 2년 뒤 결혼식을 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어렸을 때부터 결혼은 이런 사람이랑 해야 한다는 게 있었다. 사지가 마비돼 못 움직여도 죽을 때까지 케어할 거야, 이 마음이 들면 결혼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언급해 모두를 감탄케 했다.

덧붙여 진서연은 "사실 결혼생활이 너무 힘들다. 이혼하고 싶은 적이 많다. 이혼을 안 하기 위해서는 '내가 이번 생에는 덕을 많이 쌓고 가야 되겠다' 이것만 마음먹으면 된다"고 말해 '돌심포맨'의 공감을 자아냈다.

돌싱포맨

한편, 이날 진서연은 '돌싱포맨'의 재혼 돕기 프로젝트로, '두 번 이혼은 없다' 부부 시뮬레이션 상황극을 펼쳐 시청률 6.4%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제일 먼저, 탁재훈을 상대한 진서연은 "당신이 하는 말, 이제 질렸다!"며 진지하지 못한 백수 남편에게 일침을 가했다. 그리고는 "가정법원 가자. 어딘지 위치 알지?"라고 언급하자 당황한 탁재훈은 "난 다 까먹었단 말야"라고 답해 폭소케 했다.

두 번째 주자로 나선 임원희는 진서연이 느린 말투와 만날 술로 건강을 해치는 남편을 다그치자 "혀에 백태 껴서 부끄러운 거야? 술 3병에서 2병으로 줄이고 운동도 할게. 노력할 테니 나, 버리지 마"라고 말해 모두를 짠하게 했다.

김준호는 상황극에서 "이혼하자는 말은 함부로 하는 게 아니야. 자기가 하자는 대로 다 할게 이혼은 안돼"라고 말했고, 진서연은 "사업 안 할 거야?"라고 물었다. 김준호는 고민 끝에 "나는 근데 내가 투자하는 건 계속해야 해"라고 답했고 진서연은 가차 없이 "끝"을 선언했다.

마지막으로 과거에 집착해 허세 속에 살고 있는 남편 설정의 이상민에게 진서연은 "나를 아직도 사랑은 하는 거니? 진짜 나를 사랑한다면 제발 나를 놔줘"라고 언급했다. 이에 과몰입한 이상민은 "당신…마음이 떠났구나"라며 두 번째 이혼을 선택하는 모습으로 웃픈 상황을 연출했다.

한편 '돌싱포맨'은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21일에는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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