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미우새' 김희철, "집이 아니라 형이 문제"…서남용 옥탑방 '충격적 비주얼' 경악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1.09.13 01:37 수정 2021.09.24 13:40 조회 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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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김희철과 김준호가 서남용의 집을 보고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12일 방송된 SBS (이하 '미우새')에서는 김준호와 김희철이 개그맨 서남용의 집을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얼마 전에 장훈이 형이 우리 집 청소를 해줬다. 그거 보고 나도 얘네 집 청소를 좀 해야겠다 생각했다"라며 "그런데 사람이 아니다. 기인이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가 김희철을 대동하고 도착한 곳은 바로 사물 개그의 개그맨 서남용의 집. 현관 입구 녹이 슨 자전거가 가장 먼저 두 사람을 맞이했다.

그리고 두 사람은 눈으로 보고도 믿기 힘든 광경에 놀란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서장훈도 경악했다.

서남용의 집은 자연인을 방불케 하는 비주얼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쌀인지 석탄인지 알 수 없는 포대 자루, 손잡이도 없고 검게 그 으른 냄비 등이 충격을 안겼다. 그리고 옷방은 제 구실을 하지 못할 정도로 정리정돈이 되어 있지 않았다.

이를 본 김희철은 "집의 문제라기보다 청소를 좀 해야 할 것 같다"라고 했다. 그리고 먼지가 쌓이다 못해 붙어버린 모습과 냉장고 속 썩은 토마토, 유통기한이 10년 이상 지난 라면들을 발견하고 경악했다.

화장실도 충격적인 비주얼을 피하지 못했다. 이에 김희철은 뒷걸음질을 치며 화장실 문을 닫았다. 보다 못한 김준호는 "이렇게 살 거면 산에 들어가서 사는 게 낫잖아"라고 했다. 그러자 서남용은 "산은 무섭다. 여기는 눈에 익숙한 벌레지만 거기는 모르는 벌레들이 잔뜩 있어서 무섭다"라고 황당한 대답을 했다.

이어 서남용은 자신의 집을 방문한 두 사람을 위해 미숫가루를 대접하겠다고 했다. 이에 김준호와 김희철은 미숫가루를 먹어도 될지 걱정했다. 그리고 이들의 걱정은 현실로 이어졌다. 서남용은 언제 씻었는지 알 수 없는 컵과 유통기한이 2016년도인 꿀을 가지고 와 충격을 안겼다.

김희철은 "집에는 문제가 없지만 형에게 문제가 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에 서남용은 오래 살다 보니 조금씩 쌓였을 뿐 큰 문제라고 인식하지 못했다. 또한 그는 미용실에 간 게 12년이 넘었다며 제대로 정리되지 않고 길게 기른 머리의 이유를 밝혔다.

후배의 생활이 안타까운 김준호는 서남용에게 돈을 좀 모으지 않았냐고 물었다. 그러자 서남용은 "일을 계속하다가 쉬고 하다가 쉬고 하다 보니 아슬아슬하게 생활을 했다. 그리고 지금은 개콘이 끝나고 쉬고 있다"라며 생활고를 고백했다. 실제로 그의 집에서는 전기공급 제한 최종 예고장들이 발견되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개콘 종영 이후 돈벌이가 적당하지 않은 후배에게 김준호는 "여기를 드라마 세트장으로 대여하면 어떠냐"라고 진지하게 말했다. 그러자 서남용은 "예전에 후배들이 촬영을 하는데 장소를 빌려달라고 해서 빌려줬는데 와서 목을 매더라. 정말 공포물을 여기서 촬영했다"라고 웃픈 사연을 공개했다.

방송 말미 김희철은 "청소를 해야 한다. 그런데 이 정도는 업체에서도 힘들어한다"라며 자신을 믿고 청소를 맡겨달라고 말해 흰 철의 활약으로 서남용의 집이 얼마나 변화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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