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펜트하우스3' 이지아, 박은석과 사후 세계 재회…김소연, 최예빈 행복 빌며 극단적 선택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1.09.11 00:51 수정 2021.09.24 13:40 조회 1,509
기사 인쇄하기
펜트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이지아도 김소연도 모두 사망했다.

10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3' 최종회에서는 충격적인 결말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배로나(김현수 분)는 최고의 소프라노가 되어 귀국 공연을 펼쳤다. 그리고 곁에는 주석훈(김영대 분)이 반주자이자 연인으로 함께했다.

배로나는 공연에 앞서 영광을 로건리(박은석 분)에게 돌리며 고마워했다. 또한 배로나는 세상을 떠난 오윤희(유진 분)를 그리워하며 첫 곡을 바쳐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공연장에는 몰라 보게 달라진 아이들과 로건리를 흐뭇하게 바라보는 심수련(이지아 분)이 있었다. 심수련은 로건리에게 "나와 함께 갈래요"라고 청했고, 로건리는 고민도 없이 곧바로 심수련을 따라갔다.

시간은 3년 전의 순간으로 돌아갔다. 주단태(엄기준 분)를 살해하고 하윤철(윤종훈 분)의 죽음을 목격한 심수련. 하윤철은 심수련에게 "서진이(김소연 분) 죽이지는 말아줘요. 은별이 엄마로서 어디서든 살아있게만 해줘요. 처음부터 나쁜 앤 아니었어요. 나 같은 남자를 만나서 그렇게 독해진 거예요. 서진이 죄 내가 안고 갈게요"라며 유언을 남겼다.

이에 심수련은 지금까지 자신의 선택들을 돌아보며 옳았던 일인지 고민에 빠졌다. 그리고 로건리는 그런 심수련에게 절대 심수련의 탓이 아니라 위로했다. 그러자 심수련은 "나도 사람이 아니었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그리고 로건리는 고민하는 심수련을 향해 천서진까지 처리한 후에 같이 떠나자며 "어디든 좋다. 당신과 함께라면 거기가 천국이든 지옥이든 상관없다"라고 말했다.

로건리는 천서진을 만나러 가는 심수련에게 특수 제작된 구명조끼와 GPS를 건넸다. 최악의 상황에서도 심수련을 찾는데 어렵지 않게 하기 위한 수단이었던 것. 이에 심수련은 로건리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런데 심수련은 그가 선물한 반지부터 구명조끼, GPS를 모두 두고 천서진을 만났다. 사실 심수련은 천서진 앞에서 스스로 추락했던 것. 심수련은 그 순간 로건을 떠올렸다. 그는 "당신 품이 따뜻하고 편안해서 당신을 영원히 떠나고 싶지 않은 순간도 많았다. 하지만 당신과 꿈을 꾸기엔 난 너무 소중한 사람들을 많이 잃었다. 나애교도 윤희도 하박사님도 그들에게 용서를 빌러 간다. 우리의 죽음이 헛된 거라고 생각하지 않아. 그렇게 아이들을 지킨 것이다"라고 죽음을 택한 이유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심수련은 친딸 민설아(조수민 분)에게 자신을 행복하게 해 준다고 했던 약속을 지켜준 로건리에게 고맙다는 마음을 전하고 "당신 덕분에 염치없게도 행복한 삶이었다"라며 눈을 감았다.

이후 로건리는 심수련을 그리워하다 골수암이 재발해 세상을 떠났다. 그리고 심수련을 따라 다른 세상으로 떠났던 것. 강마리(신은경 분)는 "헤라 팰리스에서 억울하게 죽은 민설아가 두 사람을 하늘로 부른 것 같기도 하다"라며 심수련과 로건리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

로건리는 심수련에게 왜 이제야 왔냐며 마중 와줘서 고맙다고 했다. 그러자 심수련은 "만날 사람들이 있다. 만나면 많이 반가울 거다. 빨리 만나러 가자"라며 그리운 이들을 다시 만날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다시 만난 심수련과 로건리의 손에는 붉은 실이 연결되어 다시는 헤어지지 않을 것을 암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천서진은 딸 하은별(최예빈 분)의 증언으로 무기징역 선고를 받았다. 3년 후 후두암에 걸린 천서진은 외출 허락을 받아 딸 하은별을 몰래 지켜보았다. 그리고 그는 "모든 것이 미안하다. 제 딸에게 짐이 되지 않겠다"라며 "은별아, 엄마처럼 살지마. 꼭 행복해야 돼. 사랑한다"라는 유언을 남긴 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광고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