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프로그램 리뷰

'펜트하우스3' 최예빈, 김소연 유죄 증언 "모든 죄의 시작은 나…3번이나 사람 죽여"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1.09.10 22:50 조회 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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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최예빈이 김소연의 유죄를 뒷받침할 증인으로 나섰다.

10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3' 최종회에서는 천서진(김소연 분)의 유죄를 증언하는 하은별(최예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천서진은 심수련(이지아 분)을 죽인 혐의에 대해 치매를 주장하며 죄를 피하려 했다. 이에 검사 측은 그의 현재 상태를 가장 잘 알고 있는 하은별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증인석에 선 하은별은 "엄마는 지금 연기를 하고 있는 거다. 모든 걸 기억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수련 아줌마를 죽인 거다. 아줌마가 엄마의 죄를 다 아니까"라며 "엄마는 딸에게 조차 한 번도 진실한 적이 없다"라고 밝혔다. 이에 천서진은 "저 사람이 누군지,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하나도 모르겠다"라며 모르쇠로 일관했다.

이어 하은별은 "난 그날 사고 현장에 있었고 처음부터 끝까지 엄마가 한 행동을 지켜봤다. 엄마는 살려달라고 매달리는 아줌마를 매몰차게 절벽 끝으로 밀어서 죽게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하은별은 "엄마가 청아 재단 이사장이 되려고 할아버지를 계단에서 밀어서 죽일 때도, 날 구하려던 오윤희(유진 분) 아줌마를 차로 밀어 죽일 때도 난 다 현장에 있었다"라며 "엄마는 내가 보는 눈앞에서 3번이나 사람을 죽였다. 엄마는 살인자다. 어떠한 정신질환도 없는 상태에서 자신의 이익을 위해 죄 없는 사람들을 죽였다"라고 주장했다.

하은별은 지금까지 침묵한 이유에 대해 "모든 비극의 시작은 나였다"라며 본인 때문에 천서진의 모든 범죄가 시작되었다고 했다. 그는 "엄마의 모든 죄의 시작은 나에게서 비롯됐다. 그래서 한 번도 진실을 말하지 못했다. 나도 처벌받게 해 달라"라고 간청했다.

그리고 하은별은 모든 것을 끝내고 싶다고 했다. 그는 "엄마 이제 좀 편해져도 돼. 난 죽었다 깨나도 엄마의 기대를 채울 수 없어. 다신 노래하지 않을 거야"라며 "엄마, 더는 나 때문에 죄짓지 마. 나도 벌 받을게"라고 품에서 꺼낸 목걸이로 자신의 목을 그었다. 하은별은 천서진을 향해 "엄마 우리 이제 살아서는 보지 말자"라고 했고, 천서진은 "아니야, 너 때문이 아니야. 다 내 잘못이야. 모든 선택은 다 널 위해서였다"라고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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