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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차 극복' 정애연-김진근, 결혼 12년 만에 '이혼'

강선애 기자 작성 2021.09.08 17:17 수정 2021.09.08 18:02 조회 19,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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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애연 김진근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정애연(39)과 김진근(54) 부부가 결혼 생활 12년 만에 협의 이혼했다.

8일 한 매체는 두 사람이 두 달 전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고, 양육권은 김진근이 가지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정애연의 소속사 블리스이엔티 측은 "두 사람이 협의 끝에 결혼생활을 마무리했다"며 이혼이 사실이라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이혼 사유는 사생활인 만큼 상세히 알기 어렵다고 전했다.

정애연과 김진근은 지난 2001년 MBC 단막극 '베스트극장'을 통해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15살 나이차를 극복한 이들은 2009년 결혼했고, 이듬해 득남했다. 두 사람은 부부예능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며 남다른 금슬을 자랑하기도 했지만, 결혼 12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CF 모델로 주목받기 시작한 정애연은 각종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 tvN '악마판사'에 출연했고, 현재 SBS 아침드라마 '아모르 파티- 사랑하라, 지금'에 조민정 역으로 출연 중이다.

김진근의 집안은 '연예인 집안'으로 유명하다. 원로배우 김진규와 김보애의 아들이자, 영화배우 고(故) 김진아의 남동생이다. 1995년 연극 '햄릿'으로 데뷔한 김진근은 드라마 '그래도 좋아', '부탁해요 캡틴', '러브 어게인', 영화 '주홍글씨', '톱스타' 등에 출연했다. 2019년 방영한 tvN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를 끝으로 별다른 작품 활동을 하고 있지 않다.

[사진=SBS '자기야' 출연 당시]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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