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홍천기' 김유정, 안효섭에 "내 이름은 홍천기"…운명적인 재회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1.09.06 23:45 수정 2021.09.07 09:05 조회 11,411
기사 인쇄하기
홍천기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안효섭이 과거의 김유정을 떠올렸다.

6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홍천기'(극본 하은, 연출 장태유)에서는 홍천기(김유정 분)과 하람(안효섭 분)의 운명적인 재회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삼신은 마왕을 다시 하람의 몸에 봉인했다. 그리고 이 영향으로 하람은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이를 발견한 홍천기는 하람을 지극 정성으로 간호했다. 그리고 하람은 꿈속에서 어린 시절 만났던 홍천기를 떠올리며 그를 그리워했다.

이에 하람은 "단순한 우연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인가, 나의 사라진 기억과 그녀를 닮은 낭자와의 만남. 대체 뭐란 말인가"라며 "그 여인에게서 복사꽃 밭 소녀의 기억이 자꾸만 겹친다"라고 의아해했다.

곁에서 간호하던 홍천기가 떠난 후 혼자 남은 하람은 자신을 찾아온 소마와 무영(송원석 분)을 보고 반가워했다. 그리고 무영은 하람에게 "양명대군(공명 분)도 나리를 찾고 있다. 이곳에 당도하는 것은 시간문제다"라고 했다. 그런데 이때 홍천기가 다시 돌아왔다.

이에 무영은 소마와 급히 몸을 피했다. 하람은 홍천기를 향해 " 실례가 안 된다면 낭자의 이름을 알고 싶다"라며 그의 이름을 물었다.

그러자 홍천기는 수줍어하며 자신의 이름을 밝혔다. 이에 하람은 "19년 전 복사꽃 밭 그 소녀와 이름이 같다"라고 과거 만났던 홍천기를 떠올려 눈길을 끌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