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방송 프로그램 리뷰

'집사부일체' 김은희, 결혼 후부터 장르물 시작…"내 상상력의 원천, 남편 장항준 맞아"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1.09.05 20:39 조회 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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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김은희 작가가 상상력의 원천이 무엇인지 공개했다.

5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김은희 작가가 상상력을 키워준 것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김은희 작가는 어린 시절 봤던 만화가 인생에 큰 영향을 끼쳤다며 "상상력의 시작은 만화방"이라고 했다.

이에 양세형은 "장항준 감독이 말하길 김은희 작가의 상상력을 키워준 것은 본인이라고 주장하더라. 이에 동의하나"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은희 작가는 "뭐 그러긴 하는데 조금의 여지가 있지만 내가 한 게 더 많다"라며 "난 작가치고 그렇게 책을 안 읽는 사람을 처음 봤다"라고 선을 그었다.

또한 과거 순정 만화를 좋아했지만 본인의 드라마에는 키스신이 거의 없는 것에 대해 "키스신이 들어가기가 애매하더라, 거기까지 감정이 가야 되는데 그게 어렵다. 써보고 싶은데 잘 못 쓰겠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에 양세형은 "그러면 작가님은 결혼 전에는 순정만화나 멜로 같은 걸 좋아했지만 결혼 후부터 죽이고 그런 걸 쓰기 시작한 것 아니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은희 작가는 "말하다 보니 그렇다. 언제부터였는지 몰랐는데 결혼 후가 맞다"라며 "장항준이 업어 키운 게 맞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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