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골때녀' 한혜진, 코로나 확진 후 복귀 '고군분투'…차미네이터 차수민, 무릎 킥으로 만회골 성공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1.09.01 22:16 수정 2021.09.02 09:05 조회 319
기사 인쇄하기
골때녀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차수민이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1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4강 토너먼트 두 번째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FC 불나방은 서동주의 세컨드 볼이 성공하며 선취점을 얻었다. 이후 경기는 불나방 페이스로 흘러갔고 이에 최용수는 작전 타임을 불렀다.

어느 때보다 지쳐 보이던 한혜진은 "사실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잘 못 뛰었다. 현이한테는 이야기를 했다. 나 사실 호흡이 안 올라와서 그 전이랑 너무 컨디션이 달라서 경기를 어떻게 뛸 수 있을지 모른다고 했다. 그랬더니 현이가 자기가 애들이랑 알아서 다 하겠다고 하더라"라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코로나 19 확진 이후 복귀한 한혜진은 힘든 상황에도 동료들을 독려하며 분위기를 바꾸려 애썼다. 그리고 최용수 감독도 "상대도 지쳤고 역습 말고는 골을 넣겠다 싶은 움직임이 없다"라며 "수민아 네가 공격적으로 더 나가. 수민이가 공격 수비를 많이 뛰어줘야 해"라고 차미네이터의 공격을 지시했다.

또한 그는 "상대가 잘해서 실점하는 건 어떻게 할 수 없다. 더 이상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쫓아가는 걸로 가야 해"라며 "코너킥 같은 세트피스를 살려보자. 결국 거기서 다 골이 나오고 실점이 나오는 거다"라고 분위기를 환기시켰다.

이후 재개된 경기에서 FC 구척장신은 더 열심히 뛰었다. 그리고 이현이의 킥인을 이어받은 차수민이 무릎을 이용해 볼을 강하게 때렸고 이는 그대로 골로 이어져 경기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