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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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3' 이지아♥박은석, 드디어 약혼하지만…심각한 표정 포착

강선애 기자 작성 2021.08.27 15:34 수정 2021.08.27 15:50 조회 1,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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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펜트하우스3' 이지아와 박은석이 행복한 약혼식 도중 위기를 감지하고 불안한 눈빛을 보이는 현장이 포착됐다.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는 눈을 뗄 수 없는 쾌속 전개와 함께 배우들의 폭발적인 열연이 시너지를 터트리며 11회 연속 금요일 전 프로그램, 주간 전체 미니시리즈 시청률 1위를 달성, 그야말로 금요일 밤을 들끓게 만들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심수련(이지아)과 로건리(박은석)는 주단태(엄기준)를 '백준기'의 이름으로 일본 정신병원에 감금시킨 데 이어, 천서진(김소연)의 자금을 말려버린 후 청아재단 이사 해임까지 이끌어냈다. 그런 가운데 천서진이 기억삭제 약의 부작용으로 치매 증상이 발현되면서 하윤철(윤종훈)과 배로나(김현수)를 위협한 뒤 추락하는 비극적 엔딩이 펼쳐졌다. 뿐만 아니라 심수련과 로건리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주단태가 극한 분노 끝에 탈출을 시도하는 움직임으로 또 다른 파란을 예고했다.

27일 방송을 앞두고, 이지아와 박은석이 약혼식 도중 멈춰 서서 심각한 표정을 드리우고 있는 현장이 스틸컷으로 선공개됐다. 극 중 심수련과 로건리가 헤라팰리스에서 약혼식을 진행하는 장면이다.

심수련과 로건리는 우아한 드레스와 고급스러운 턱시도를 갖춰 입고 수많은 이들의 축하 속에 다정하게 발걸음을 내딛는다. 하지만 핸드폰을 확인한 심수련의 표정이 급격하게 굳어버리면서 이를 지켜보던 로건리까지 심상치 않은 긴장감을 드러낸다. 극적인 재회 후 서로를 향한 사랑을 확인, 행복을 향해가던 심수련과 로건리에게 또다시 시련이 생긴 건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애틋한 로맨스의 '록련 커플'을 완벽하게 그려내며 두터운 팬층을 형성하고 있는 이지아와 박은석은 이날 진행된 약혼식 촬영에서 설렘을 자극하는 연기합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이지아와 격조 높은 화이트 턱시도를 입은 박은석의 모습은 한 폭의 그림 같은 비주얼을 완성, 현장의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두 사람은 환한 웃음 뒤 갑작스럽게 위기 상황을 포착하는, 순간적인 긴장감 유발을 뛰어난 완급조절 연기력으로 선보이며 지켜보던 이들을 몰입시켰다.

제작진은 "아직 악인들을 향한 심수련과 로건리의 단죄는 끝나지 않았다"라며 "손에 땀을 쥐는 정면 대결이 화끈하게 펼쳐질 12회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펜트하우스3' 12회는 27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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