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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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라우드' 천준혁→아마루, 前소속사 선택…前 JYP 임경문, 캐스팅 보류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1.08.08 01:02 수정 2021.08.08 14:35 조회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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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드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천준혁과 오성준은 P NATION, 아마루는 JYP에 캐스팅됐다.

7일 방송된 SBS '라우드'에서는 데뷔할 소속사가 결정되는 캐스팅 라운드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JYP와 P NATION 연습생 출신의 참가자들이 다수 캐스팅 라운드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JYP 연습생 출신 임경문은 두 기획사 중 어느 곳에도 캐스팅되지 않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박진영은 그와 함께한 시간을 언급하며 아쉬워했고,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했다.

다음은 P NATION 연습생 출신 천준혁. 그의 무대를 보기 전 박진영은 "희망을 좀 갖고 봐도 되나? 아니면 체념하고 봐야 하나"라고 물었다. 이에 천준혁은 "사람 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니까 1%라도 희망을 가지고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천준혁은 두 프로듀서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박진영은 캐스팅 선택권을 포기했고, 이에 천준혁은 자신을 선택한 싸이와 손을 잡으며 자연스럽게 P NATION으로 캐스팅됐다.

P NATION 연습생 출신 오성준은 연습생 생활을 하며 떨어져 지내는 아빠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을 담아 아빠를 위해 이문세의 '빗속에서'를 열창했다. 그는 가창력뿐만 아니라 상당한 춤 실력을 뽐냈고, 이에 박진영은 "춤을 잘 추면 이 정도겠지 생각했던 것 이상의 실력을 보여줬다. 라우드에서 볼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춤 중 하나였다"라고 극찬했다. 또한 싸이도 "이 무대는 후주의 춤 하나로 정리 끝났다고 생각한다. K-POP 아이돌의 무대와 견주어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멋진 춤이었다"라고 칭찬했다.

캐스팅에 앞서 이승기는 그의 팬들이 정확히 50대 50으로 두 회사를 각각 추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두 프로듀서의 러브콜을 받은 오성준의 선택은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러나 큰 이변 없이 그는 P NATION을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JYP 연습생 출신 아마루는 딘의 'D'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그는 한국어 자작랩을 선보여 호평을 이끌어냈다.

박진영은 아마루의 무대에 대해 "처음에 딱 누워서 노래 시작하는데 목소리가 아무 가공이 안 된 자기 목소리더라. 아마루 목소리가 쫙 나오는데 됐다 싶었다"라며 "개인적으로 라우드 시작하고 제일 좋은 무대였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그는 "우리 회사는 보통 연습생을 뽑을 때 내가 직접 보지는 않는다. 그런데 난 아마루를 잊어버릴 수 없었다. 오디션에서 스태프들이 왜 성공하고 싶은지를 물어봤는데 아마루의 대답이 할머니와 어머니가 몸이 불편한 분들을 돌보는 일을 하시는데 돌봐야 되는 사람들에 비해서 인력이 턱없이 부족해서 성공하면 그 일을 지원하고 싶다고 하더라. 오디션 영상을 보다가 그 순간 어떻게든 그 꿈을 이뤄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오늘 보니 정말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박수를 보냈다.

싸이도 아마루에게 호평하며 "솔직히 얘기해봐라. 몇 프로 정도 가능하냐"라고 물었다. 이에 아마루는 어느 정도 마음은 있다고 했고, 싸이는 반색했다. 그리고 그는 "사람 일은 모르는 거다. 어떻게 알아"라며 박진영과 함께 아마루 캐스팅에 도전했다. 그러나 아마루 역시 원 소속사인 JYP를 선택하며 큰 반전 없이 라운드가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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