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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프로듀스 101' 조작 피해 연습생 11명 보상 완료"

지나윤 에디터 작성 2021.08.02 18:23 조회 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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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지나윤 에디터] 엠넷이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리즈 투표 조작 사건으로 피해를 본 연습생들에 대한 피해 보상 절차를 마무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2일) 엠넷 측은 "당사는 진정성 있는 자세로 최선을 다해 피해자들과 보상 협의를 진행, 12인 중 11인에 대한 피해 보상을 완료했다. 마지막 1인의 기획사와도 피해 보상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1인의 기획사와 보상을 완료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서는 "남은 1인의 기획사 측에도 합리적인 수준의 보상을 제시했으나, 이 부분에 대해 당사와 의견 차이가 있었다. 당사는 남은 1인 측과 계속 대화를 이어나가며 책임을 지고 보상을 완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시청자 투표를 통해 프로젝트 아이돌 그룹 멤버를 선발하는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리즈는 '국민 프로듀서가 직접 만든 아이돌 그룹'으로 아이오아이, 워너원, 아이즈원, 엑스원 등을 배출하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러나 '프로듀스X101' 파이널 생방송 이후 공개된 투표 결과에 특정 숫자의 배수가 계속된 것이 드러나며 조작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엠넷 측이 조작 의혹을 부인하자 팬들은 진상규명위원회를 결성해 고발장을 제출했고, 이어진 경찰 조사에서 프로그램 투표 결과가 조작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 사건으로 담당 CP와 PD가 구속됐고, 담당 PD의 항소심에서 투표 조작으로 피해를 본 연습생들의 명단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2019년 12월 엠넷의 모회사 CJ ENM은 조작 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하며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수익을 모두 내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조작에 따른 피해를 본 출연자에 대한 적극적인 피해 보상, 음악 생태계 지원을 위한 펀드와 기금 조성 등을 약속했습니다.

(사진=페이스북 'produce101', 유튜브 'Mnet Official')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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