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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만났지만…" 정준하가 밝힌 '정형돈과 불화설'

작성 2021.07.21 12:04 수정 2021.07.21 13:31 조회 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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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지나윤 에디터] 국민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종영 후 불거졌던 멤버 간 불화설에 대해 정준하와 정형돈이 해명했습니다.

어제(20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정준하가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정준하는 "아직까지 '무도' 마지막 방송을 보지 못했다. 보면 자꾸 눈물이 난다"며 무한도전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는데요, MC 김숙이 "정형돈과 불화설이 사실이냐"고 묻자 솔직한 답변을 내놓아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정준하는 불화설에 대해 "거의 13년을 매일 보다가 서로 안 보고 연락 안 하면 불화설이 돈다"면서 "유재석, 박명수 등 불화설이 안 돈 사람이 없다. 형돈이와는 6년 만에 재회다"라고 털어놨는데요, 이에 정형돈도 "아직 하하와는 방송이 겹치지 않아 못 봤다. 연락은 하는데 다들 만나지 않았던 것뿐"이라며 '무한도전' 내 불화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6년 만에 만났지만…

그러면서 정형돈은 '무도' 종영 후 6년 만에 정준하를 재회했던 당시 "그 짧은 시간에 같이 고생했던 옛날이 떠올라 눈물이 났다"고 고백했습니다. 정준하도 "형돈이가 저를 보자마자 '형이 왜 여기서 나와' 이런 표정이었다. 그러다가 울었고, 나도 같이 울었다"며 재회의 순간을 회상해 뭉클함을 안겼습니다.

이에 MC 김용만은 "그렇게 울컥할 거면 미리 좀 만나지 그랬냐"며 짓궂은 장난을 쳤고, 정형돈은 "그 감정을 간직하고 있으려고 그랬다"고 재치 있게 받아쳤습니다.

"6년 만에 만났지만…

이날 방송에서 정준하는 자신을 둘러싼 또 다른 '설'인 '은퇴설'에 대해 "고정 프로그램을 3개나 하고 있는데 왜 방송에 안 나오냐고 하더라. 어떤 작가가 전화로 '방송 다시 해요? 은퇴했다고 해서 섭외 전화 안 했죠'라고 말한 적도 있다"며 "'무도' 끝나고 쉬고 싶어 잠깐 쉬긴 했지만 불러주는 데도 없었다. 은퇴한 적 없다"고 해명하기도 했습니다.

(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처)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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