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동상이몽2' 이지훈♥아야네, 18명 대가족 공개…소개만 22분 소요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1.07.20 02:21 수정 2021.07.20 09:02 조회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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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이지훈 아야네 부부의 대가족이 공개됐다.

1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이지훈 아야네 부부의 가족회의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지훈과 아야네는 결혼식을 두고 여러 가지 고민을 나눴다. 두 사람은 한일 양국에서 결혼식을 할 예정인데 이에 여러 가지 문제가 있었던 것.

아야네는 "일본에서 하게 되면 최소 반년 뒤인데 문제가 있다"라며 "서른 전까지 아이를 갖고 싶은데 그러면 임신한 채로 결혼할 수도 있다. 그런데 임신을 하면 백신을 못 맞고 백신을 맞지 못하면 일본에 갈 수 없으니까 고민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지훈도 "임신이냐 백신이냐, 세상 난제다"라며 "이런 고민을 하게 될 거라고 생각도 못했다"라며 걱정했다.

또한 아야네는 결혼식에 대한 로망들을 고백했다. 한국의 결혼식에서 보기 어려운 퍼스트 댄스와 퍼스트 미트를 하고 싶다는 것. 특히 결혼식 당일 남편에게 웨딩드레스를 공개하는 퍼스트 미트에 대해서는 부부의 의견이 갈렸다. 아야네는 아름다운 신부의 모습을 당일 공개함으로써 남편이 더 감동받기를 원했다. 그리고 이지훈은 "난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하루라도 빨리 보고 싶은 게 소원이다"라며 퍼스트 미트가 아닌 패스트 미트를 하고 싶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두 사람은 의견이 엇갈리자 가족들을 한 자리에 불러 긴급회의를 진행했다. 이에 이지훈은 5층 빌라에 함께 살고 있는 가족들을 소개했다.

1층에 살고 있는 동갑의 부모님, 레스토랑을 운영 중인 형네 내외, 시어머니까지 함께 살고 있는 8인 가족의 누나네, 마지막으로 애완견 두 마리와 함께하고 있는 이지훈 아야네 까지 어마어마한 대가족은 소개에만 22분이 소요되었다.

사돈 어르신을 제외한 총 17명이 모두 참석한 회의에서 이지훈은 오늘의 안건을 밝혔다. 그는 "오늘의 안건은 드레스 투어와 퍼스트 미트 중 무엇을 할 것인가 이다"라며 아야네의 입장과 본인의 입장을 밝혔다.

이에 가족들도 자유롭게 각자의 의견을 나누고 곧바로 투표를 진행했다. 아들 편을 들어준 아버지를 제외한 모든 가족들은 아야네의 의견에 동의했고, 이에 퍼스트 미트를 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또한 이날 이지훈은 아야네를 향한 조카들의 다양한 호칭을 정리하자고 제안했다. 아야네에 대해 조카들은 작은 엄마부터 언니, 미우 엄마 등 다양한 호칭으로 불렀던 것.

이에 가족들은 머리를 맞대고 의견을 나눴고, 결혼식 전까지 준비 기간을 갖고 결혼식이 끝난 후부터는 작은 엄마로 부를 것으로 정리되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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