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동상이몽2' 정조국, ♥김성은의 '발 콤플렉스' 고백에 "애들 안고 뛰어다닌 세월의 흔적"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1.07.20 01:26 조회 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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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정조국이 간접적으로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1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정조국이 아내 김성은을 위해 그의 버킷 리스트를 들어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은은 남편 정조국의 휴가가 연장됐다며 기뻐했다. 이에 정조국은 "그래서 오늘은 고생한 아내에게 봉사하는 날, 모든 것을 다 해주는 날이다"라고 설명했다.

들뜬 김성은은 노트에 정조국에 바라는 것들을 빼곡하게 썼다. 그리고 그는 "써 놓은 거 다 해주는 거야?"라고 물었다. 할 수 있는 것이면 해주겠다는 정조국에 김성은은 "다 사랑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이야. 날 사랑하면 할 수 있는 것들"이라고 강조했고, 정조국은 이를 모두 실행해야 했다.

가장 먼저 김성은은 세족식과 함께 발 마사지, 페디큐어를 요청했다. 그리고 정조국 앞에 발을 드러내며 엄지발가락에 대한 콤플렉스를 고백했다.

또한 그는 "맨날 막내 재하를 안고 서 있다 보니까 하체가 많이 부었다"라며 "발이 못 생겨서 창피하다"라고 했다. 그러자 정조국은 "발이 다 그런 거지. 다 세월의 흔적이고 우리 애들 안고 뛰고 날아다녔으니 그렇게 되는 게 당연하다"라며 김성은의 발을 정성스럽게 마사지했다.

그리고 김성은은 엄지발톱에 '내꺼'라는 글자를 써달라는 고난도의 페디큐어를 주문했다. 이에 정조국은 서툴지만 최선을 다 해 페디큐어를 완성해 김성은을 웃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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