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이지원이 자신을 믿어주는 이재인 덕에 승리를 차지했다.
19일 방송된 SBS 월요 드라마 '라켓 소년단'에서는 혼자이지만 함께 한 이한솔과 한세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한솔은 한세윤 없이 결승전 파이널에 진출했다. 하지만 상대의 실력은 이한솔보다 훨씬 앞서 있었다.
이에 이한솔은 라영자에게 자신이 뭘 할 수 있냐며 "선생님은 어떻게 하셨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라영자는 "지금 너한테 가장 소중한 사람을 떠올리면서 뛰면 아주 가끔 기적이 일어나곤 한다"라고 조언했다.
그리고 이때 한세윤이 이한솔에게 "이한솔 파이팅! 너 할 수 있어"라며 응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한솔은 한세윤과 함께 한다는 생각을 하면서 경기를 뛰었다.
또한 이한솔은 한세윤의 어머니를 만난 것을 떠올렸다. 한세윤의 어머니는 이한솔에게 "세윤이가 못 온다고 너 응원해달라더라"라며 "한솔이도 충분히 열심히 했고 잘한다고. 너는 세윤이가 유일하게 믿고 의지하는 친구라고 죽어도 네 앞에서는 말 못 할 거 같다면서 고맙단다"라고 한세윤의 진심을 전했던 것.
한세윤을 떠올린 이한솔은 기적 같은 힘을 발휘했고, 이에 MVP를 차지하며 한세윤과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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