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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호·영탁 확진 '뽕숭아학당', 결국 결방…TV조선 "백신 우선접종 요청"

강선애 기자 작성 2021.07.19 18:35 조회 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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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숭아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TV조선 '뽕숭아학당'이 결국 결방된다.

19일 TV조선은 출연자들의 코로나19 확진과 자가격리로 인해 오는 21일 예정된 '뽕숭아학당' 방송을 결방한다고 밝혔다.

TV조선은 "지난 목요일(15일), 화요일(13일) '뽕숭아학당'에 출연한 박태환, 모태범 씨가 타 프로그램 녹화장에서 확진자와 밀접접촉했다는 소식을 듣고 즉시 녹화에 참여한 출연자 및 스태프 전원에게 연락을 취해 선제적 검사와 예방 차원의 자가격리를 안내, 시행했다. 선제적 검사가 빠르게 이루어졌던 만큼 음성판정을 받았더라도 자가격리 중 추가 확진의 가능성이 있어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있던 중, 지난 토요일 장민호 씨에 이어 오늘 영탁 씨가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이어 "현재 TV조선에서는 뽕숭아학당 출연진 및 스태프들을 비롯해 조금이라도 접촉우려가 있는 모든 인원을 대상으로 연쇄감염의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선제적 검사와 자체격리를 실시 중이며, 방역당국과의 긴밀한 협조하에 접촉자 관리와 감염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전 제작진이 자가격리를 하고 있는 '뽕숭아학당'은 부득이하게 이번 주 방송을 결방하게 된 점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더불어 TV조선은 '방송 프로그램 주요 출연자 및 제작 스태프에 대한 코로나19 예방백신 우선접종 요청' 내용을 담은 공문을 방송통신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에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는 국민의 시청권익 보장을 위해 중단없이 방송제작에 임하고 있는 방송 종사자들의 감염위험을 최소화하고, 방송파행을 방지함으로써 궁극적으로 팬데믹 사태 속에서 국민들의 심리적 안전을 지키기 위함"이라며 "이를 통해 정부의 코로나방역에 대한 신뢰감을 한층 높이고, 방송종사자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국민들에게 방송을 통해 힘과 용기를 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조치를 간곡하게 요청했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정부는 고위험군 환자, 감염에 취약한 고령층, 의료·방역 관련 종사자, 군인·경찰·소방공무원, 소아·청소년 교육·보육시설 종사자 등을 우선으로 코로나19 예방 백신을 접종하고 있지만, 백신 수급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방송 출연자와 스태프의 우선접종을 요청한 TV조선의 주장이 설득력을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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