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방송 프로그램 리뷰

'라우드' 박진영, "다니엘 제갈, 아이돌의 삶 적응할지 궁금…너무 탐나는 참가자"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1.07.17 22:59 수정 2021.07.18 15:26 조회 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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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드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박진영이 다니엘 제갈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17일 방송된 SBS '라우드'에서는 4라운드 P NATION 라운드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박진영은 다니엘 제갈, 천준혁, 김동현, 윤민이 만든 무대에 대해 "넷이 춤 진짜 안 맞았다. 그런데 사실 하나도 안 맞았는데도 감동적이었다"라며 "넷 다 진심으로 해서 그런 거다. 역시 진심은 힘이 있다"라고 칭찬했다.

그리고 그는 다니엘 제갈에게 질문했다. 박진영은 "케이팝 아이돌의 삶이 어때야 되는지 아냐. 자유로운 문화 속에서 컸던 분들이 한국에 와서 아이돌을 하다 보면 일과 인생 사이의 밸런스가 너무 일로 치우쳐 있는 것에 너무 놀라고 몇 년이 지나면 죄송하지만 제가 생각한 인생이 아니다 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일과 밸런스를 맞추지 못하는 이유는 팬들이 가수보다 가수를 더 소중하게 생각할 정도로 응원해주기 때문에 가수들도 자기보다 팬들을 더 먼저 생각하게 되는 삶을 살게 된다. 그렇게 살 수 있을까?"라고 물었다.

이에 다니엘은 "그런 삶을 살 수 있을 거다. 자유로운 삶을 살았지만 사실 굉장히 외롭고 항상 혼자였다"라며 "과거에 그렇게 살아보지 않았다고 해서 앞으로 그렇게 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그러자 박진영은 "이걸 물어보는 이유는 너무 탐나기 때문이다"라며 음악이 너무 좋다고 극찬했다. 또한 그는 다니엘에게 춤을 죽어라고 연습할 마음이 있는지 물었다.

이에 다니엘은 "더 할 거다"라며 "그런데 솔직히 저 연습 많이 했어요"라고 억울함을 드러냈다. 그러자 박진영은 알고 있다며 "그리고 분명히 못 췄는데 생각보다 잘 췄다"라고 웃었다. 또 다니엘의 랩에 대해서는 "바로 귓속에 대고 말하는 것 같은데 진짜 그 말을 하는 것처럼 들린다. 큰 장점이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싸이는 다니엘 팀에서 개인 순위 1위로 다니엘 제갈을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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