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방송 최초로 P NATION 사옥이 공개됐다.
17일 방송된 SBS '라우드'에서는 4라운드 P NATION 라운드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싸이는 피네이션 사옥 정문에서 누군가를 기다렸다. 그가 기다린 이는 바로 박진영.
싸이는 누구보다 깍듯하게 선배 프로듀서를 맞이했다. 그리고 박진영은 "이렇게 클 줄 몰랐어, 신생 회사라고 엄살떨더니 이건 무슨 대기업인데. 몇 층이야?"라고 물었다. 그러자 싸이는 "저희 6층에 지하까지 총 7개 층이다"라고 설명했고, 박진영은 "역시 월드스타 싸이"라며 그를 추켜세웠다.
그리고 싸이는 박진영에게 연습생들을 위한 공간부터 데뷔한 아티스트를 위한 공간까지 사옥 구석구석을 소개했다. 또한 그는 한쪽 벽면을 채운 소속 아티스트들의 사진을 보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이를 보던 박진영은 "이런 실수를 하네. 이렇게 하면 안 돼"라며 "하다 보면 들어오는 분들도 있고 나가는 분들도 있고 그런데 이런 식으로 하면 안 된다"라고 잔소리를 했다. 그러자 싸이는 "사실 형 온다고 오늘 급하게 만들었다. 우리는 오늘 보여주기 식이 많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싸이는 박진영에게 피네이션 웰컴 키트도 선물했다. 회사 로고가 박힌 마스크부터 사원증, 에코백까지 여러 구성품을 소개했다. 싸이는 "형 근데 제 꺼는 다 열리고 형 꺼는 정문만 열려요"라고 위트도 잊지 않았다.
이에 박진영은 "확실히 재상이 너는 세심해"라고 칭찬했고, "우리 연습생 애들도 이걸 메고 다니겠구나. 걱정이다. 그렇게 건강한 유기농만 먹다가 조미료를 먹으면 맛있거든"이라고 걱정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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