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프로그램 리뷰

'골목식당' 하남 모녀분식집母, "딸 낳지는 않고 키웠다…내 아이가 되어준 딸, 큰 선물"

김효정 에디터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1.07.15 00:25 조회 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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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모녀분식집 모녀의 남다른 인연이 공개됐다.

14일 방송된 SBS 에서는 하남 석바대 골목 상권에 대한 솔루션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모녀분식집은 누구보다 서로에게 애틋하고 돈독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성주는 조심스럽게 "작가에게 살짝 들었는데 그러면 그렇겠구나 싶었다. 새록씨는 모르는 이야기다"라고 이야기를 꺼냈다.

그러자 어머니 사장님은 어리둥절해하는 금새록을 향해 "새봄이(딸)를 제가 낳지는 않았다. 키웠지"라며 "내가 재혼을 해서 새봄이를 만났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딸 새봄은 "초등학교 때 부모님이 이혼하면서 집안 분위기도 안 좋고 혼란스러웠다. 그러다가 중3 때 아빠랑 같이 살면서 엄마도 오시고 안정화됐다. 내가 안정을 찾을 때부터 엄마와 함께 하니까 심적으로 많이 의지했다"라며 "엄마라고 부른 것도 몇 달 안 되어서 그랬다. 나도 그때가 기억이 안 나는데 무의식 중에 엄마라고 튀어나와서 나도 놀라고 엄마도 놀랐다더라. 그 정도로 엄마가 저에게 진심으로 최선을 다 해주셨다"라고 엄마의 존재에 대해 말했다.

어머니 사장님은 이후 새봄 양의 아빠와 이혼을 했고, 그때 새봄 양이 친 부모가 아닌 엄마와 함께 하겠다고 했다는 것. 이에 어머니 사장님은 "왜 넌 아빠도 있고 가족도 있는데 왜 나를 따라 나오려고 하냐고 물었는데, 한 번도 엄마 없이 산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없다더라"라고 지금까지 함께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리고 두 사람은 생계를 위해 가게를 시작했던 것. 사장님은 "가게를 하기 위해 돈을 빌리고 융자를 내고. 우린 가진 것도 없고 빚은 있고 어디 갈 데도 없어서 이 가게가 없으면 정말 안 됐다. 그래서 더더욱 악착같이 했다. 그랬는데 그게 여의치 않더라. 사람 사는 게 생각대로 안 되더라 진짜"라고 녹록지 않은 삶에 지친 모습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어머니는 주변 색안경 낀 시선들 때문에 상처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가족이고 그냥 자식이다. 그래서 함께 가야 하고. 아이가 잘 됐으면 좋겠고 그런 거다. 그냥 내 자식이니까"라며 "내 아이가 되어줬잖아요. 그것보다 더 큰 선물이 없다"라고 딸의 의미를 밝혀 뭉클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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