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그룹 NRG 출신 가수 이성진이 팀에서 따돌림을 당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같은 그룹 멤버였던 천명훈과 노유민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에 나섰다.
천명훈 소속사 알앤디컴퍼니와 노유민 소속사 매니지먼트 율 측은 8일 "(이성진의 주장은) 사실무근이다. 대응할 가치조차 없는 거짓말"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7일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에 올라온 웹예능 '애동신당' 영상에 출연한 이성진은 무속인과의 상담에서 NRG 활동 당시 자신이 따돌림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성진은 "팀원들과 좀 안 좋은 일이 있었다. 나도 모르게 내가 안 좋은 일을 겪게 됐다"라며 "사실 따돌림을 당했다. 그거 때문에 방송을 좀 안 했다. 좀 기다리는 마음도 있었다. 근데 지켜보니, 아무 말도 안 하면 바보 되는 느낌이다"라고 NRG 그룹 내의 불화를 언급했다.
이어 그는 "누구를 탓하진 않는다. 물론 내 잘못도 있으니 발단이 됐을 수도 있다"며 "그 이후에 잘해보려 했는데, 멤버들이 나한테 좀 속상하게 했다. 그냥 감수하고 넘어가려 했는데, 도가 지나쳤다. 그런 부분이 속상하다"라고 털어놨다.
NRG는 '하모하모' 멤버였던 이성진, 천명훈에 노유민, 문성훈, 김환성이 합류해 지난 1997년 데뷔한 1세대 아이돌 그룹이다. '할 수 있어', '히트송' 등의 곡을 히트시키고 국내를 넘어 중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2000년 멤버 김환성의 사망, 2005년 문성훈의 탈퇴를 겪으며 3인조로 재편됐다.
2005년 발매한 7집 앨범을 끝으로 NRG는 그룹 활동을 멈췄고, 이후 이성진이 필리핀 원정도박 등 불미스러운 송사에 휘말리기도 했다. 그러다 NRG는 지난 2017년 데뷔 20주년을 맞아 재결합해 새 앨범을 내고 짧게 그룹 활동을 펼쳤다.
[사진= NRG 프로필(위), 베짱이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영상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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