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하연수가 배우 여진구와 키스신을 찍었던 과거를 언급했다.
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하연수는 자신의 동안 이미지에 대해 "내가 올해 32살인데 영원히 귀엽고 마냥 순수한 꼬북이 같은 이미지로 갈 순 없다. 나도 배우로서 꼬북이로 고착될까 봐 염려스러웠다. 오랜만에 꼬북이 이미지가 나오면 어떤 반응으로 귀결될까 싶더라. 뭔가 꼬부기 같은 이미지를 지우기 위해 다이어트도 나름 해보고 있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하연수는 그래도 동안이라 좋은 점에 대해 "딱 하나 있는데, 2014년 김병욱 감독님의 '감자별' 시트콤을 촬영했는데 상대배우가 여진구 씨였다. 7살 차이인데 진구가 미성년자였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키스신도 있고 그래서 내가 죄스러운 거다. 당시 반응이 나이차 많이 나보이지 않는다는 반응이 많아 그래도 다행스러웠다"고 밝혔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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