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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때리는 그녀들', 2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안착

강선애 기자 작성 2021.06.24 08:56 수정 2021.06.24 10:49 조회 1,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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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 2주 연속 수요일 밤 9시대 시청률 1위에 안착했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3일 방송된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이 가구 시청률 5.1%(수도권 2부 기준), 화제성과 경쟁력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 1.6%(수도권 2부 기준)로, 2주 연속 뉴스를 제외한 동시간대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FC국대 패밀리'의 빠른 발, 땅콩 검객 남현희의 날카로운 역습에서는 최고 시청률이 6.5%까지 치솟았다.

이날은 지난번 1:1 동점으로 마무리된 전반전에 이어 'FC불나방 vs FC월드 클라쓰'의 후반전 경기로 시작했다. 후반전에 새로 투입된 서동주는 경기 3초 만에 역전골을 터트려 데뷔전에서 첫 골에 성공했다. 알까기로 공을 막지 못한 월드 클라쓰의 골기퍼 엘로디는 자책감에 빠졌고, 최진철 감독은 '괜찮다'며 위로하면서도 초조한 기색을 내비쳤다.

이어 '월드 클라쓰' 사오리가 강력한 슈팅과 날카로운 공격으로 반격을 시도했지만, '불나방' 수문장 안혜경이 턱으로 골을 막아내는가 하면 철벽 수비 신효범의 탄탄한 벽에 부딪혔다.

'불나방' 송은영은 연이은 실수로 '월드 클라쓰'가 프리킥 기회를 얻는 등 최강팀 '불나방'의 '구멍이자 아픈 손가락'임을 입증했다. 이후 박선영은 에이스답게 치고 나가면서 공을 '월드 클라쓰' 골문 앞까지 뚫고 나갔고, 노마크인 송은영에게 공을 패스했다. 결국 송은영은 슛에 성공, 월드 클라쓰와 점수차를 2점으로 벌렸다. 첫 골을 넣은 소감을 묻자 송은영은 잘하는 선수들 틈에서 남몰래 마음고생을 했던 생각에 눈물을 글썽여 울컥하게 만들었다. 결국, A조 첫 경기인 '불나방 VS 월드 클라쓰' 경기에서는 '불나방'이 3:1로 첫 승을 거뒀다.

골때녀

한편, B조 첫 경기는 'FC구척장신 VS FC국대 패밀리', 지난 시즌 리벤치 매치로 모두의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특히 '구척장신'은 한층 성장한 이현이를 비롯해 20대의 젊은 피 차수민과 김진경을 새로 영입해 초반부터 달라진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에 지난 시즌 팀 꼴찌로 경질된 최진철 감독은 "구척이 달라졌다"며 내심 놀라기도 했다.

한혜진은 경기 시작 전 "꼴찌에게 내일은 없다. 무조건 1승 1골이 목표다"라고 선언했는데, 악바리 주장답게 공을 끝까지 몰고 가는 집념을 보여줬고 골문 앞에서 장신 투톱 이현이와 티키타카를 선보이며 그림 같은 '첫 골'을 성공시켰다. 이에 해설 배성재와 이수근은 "팀 창단이래 첫 번째 골을 기록했다"며 흥분했다.

최약체 '구척장신'의 대반란에 '국대 패밀리'는 골키퍼였던 남현희를 최전방에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작전타임이 끝나자마자 공격에 투입된 남현희는 빠른 발과 자유자재 방향 전환으로 '남메시'다운 실력을 선보였다. 특히, 코너킥으로 날아온 공을 땅콩 검객 남현희가 날카로운 찔러넣기로 역습을 시도했을 때는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안겨주었고, 이 장면은 시청률 6.5%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B조 첫 경기 역시 막상막하의 대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다음 주 예고에서 국대 패밀리의 한채아는 "축구는 정말 한 치 앞도 모르는 게임이구나. 그것이 바로 축구의 매력인 것 같다"고 언급해 '구척장신 VS 국대 패밀리'의 결과에 궁금증을 안겨줬다.

'골때녀'는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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