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드라마

악녀들 본격적으로 움직인다…'펜트3' 유진X김소연X이지아, 과감한 '주단태 몰이'

강선애 기자 작성 2021.06.18 10:49 수정 2021.06.18 11:03 조회 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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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펜트하우스3' 세 여인들의 미스터리한 행보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이다. 지난 11일 방송된 2회에서는 오윤희(유진), 천서진(김소연), 심수련(이지아)이 '주단태(엄기준) 죽이기'에 뜻을 내비쳤다. 이후 세 사람은 각자의 위치에서 주단태를 향한 복수에 시동을 거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드높였다.

이와 관련 미스터리하고 과감한 방법으로 시선을 모았던 오윤희, 천서진, 심수련의 행보를 인물별 키워드로 분석했다.

▶ 오윤희 : #로건리(박은석) 비밀금고 #새로운 숍 점장 #진분홍(안연홍)

로건리가 차 폭발사고로 목숨을 잃은 후 수많은 금괴와 지폐가 쌓여있는 로건리의 금고에 나타난 사람은 오윤희였다. 오윤희가 로건리의 이름이 선명하게 찍혀있는 열쇠를 가지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가방에 지폐를 쓸어 담는 모습으로 의문을 자아냈다. 더욱이 오윤희는 헤라팰리스 내에 새로운 숍을 차리는 모습으로 심수련에게 의심을 샀다.

그런가 하면 오윤희가 서울음대 실기시험장에 하은별(최예빈)의 학부모로 온 진분홍을 의아하게 생각하는 가운데, 진분홍이 하은별의 주머니에 배로나(김현수)의 휴대폰을 몰래 넣어놔 하은별을 실격당하게 한 후 배로나까지 누명을 쓰는 위기를 맞았다.

과연 오윤희는 로건리의 금고 열쇠를 어떻게 손에 쥐게 된 것일지, 딸 배로나에게 누명을 씌운 진분홍의 악행을 밝힐 수 있을지 궁금증을 치솟게 하고 있다.

▶ 천서진 : #쇼윈도 부부 #로건리 차 폭발사고 현장 사진 #도청

오윤희와 심수련의 연대 제안에 "주단태, 내 손으로 먼저 죽일 거니까"라며 복수심을 드러냈던 천서진은 청아그룹 주주총회에 나선 주단태를 찾아가 기자들 앞에서 쇼윈도 부부 행세를 펼쳤다. 이와 더불어 '로건리 차 폭발사고' 현장에서 노인 분장을 했던 주단태를 CCTV 사진으로 협박하면서 동거 계약을 체결하고, 헤라팰리스에 재입주하는 쾌속 질주를 이어나갔다. 더불어 주단태의 휴대폰에 도청앱까지 설치, 주단태를 비롯한 헤라클럽 멤버들이 천수 지구를 다시 재개발 지역으로 만들려 도모하는 움직임을 포착했다.

청아재단을 되찾으려 욕망을 드러내는 천서진이 주단태를 무너뜨리고 복수를 이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심수련 : #청아예고 이사장 #주석경(한지현) #백준기(온주완)

천서진이 수감생활을 할 당시 청아재단을 인수했던 심수련은 청아예고 임시 이사장으로 부임한 후 각종 비리의 중심에 있던 마두기(하도권)를 해고시키고 학교장 추천 제도를 폐지하는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그동안 배로나(김현수)에 대한 질투심과 주단태와의 접촉으로 인해 갈등을 빚어왔던 딸 주석경(한지현)이 심수련의 결정에 화를 품으며 아빠 주단태를 찾는 심상치 않는 모습을 보였다.

얼마 후 로건리와 함께 한국으로 귀국했던 백준기를 찾아 나선 심수련은 다른 곳도 아닌 주단태-주석경의 저녁 식사 자리에서 총을 겨누고 있던 백준기를 발견했고, 이를 제압한 뒤 분노를 터트리면서 긴박감을 고조시켰다.

로건리의 죽음 후 "내가 아직도 나약해 빠진 심수련으로 보이니?"라며 더욱 독해진 모습으로 등장했던 심수련이 결코 만만치 않은 상대인 주단태에게 처절한 단죄를 내릴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진은 "결국은 '주단태 죽이기'라는 같은 목표를 두고 있는 오윤희, 천서진, 심수련이 어떠한 수단과 방법으로 뜻을 이루어 갈지 지켜봐 달라"며 "동시에 그 속에서 서서히 드러나는 인물들의 과거사, 그리고 위기 또는 기회를 가져다 줄 반전들까지, 앞으로의 이야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펜트하우스3'는 18일 밤 10시 3회가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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