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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성장한 소년들…'라켓소년단',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월화극 1위'

강선애 기자 작성 2021.06.15 09:37 조회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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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켓소년단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땅끝마을 주민들이 '함께의 힘'을 느끼며 한 뼘 더 성장하는 모습으로 뭉클한 여운을 전한 '라켓소년단'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극본 정보훈, 연출 조영광) 5회는 순간 최고 시청률 6.9%, 수도권 시청률 6.2%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 5회 연속 전체 월화극 1위를 차지하는 승승장구 행보를 이어갔다. 또한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타깃 지표인 2049 시청률 또한 3.3%를 기록하며 월요일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닐슨코리아 집계 2부 기준)

'라켓소년단' 윤해강(탕준상)과 방윤담(손상연)은 합동훈련을 맞이해 새로운 복식조가 됐지만, 끊임없는 신경전을 벌이며 갈등을 빚었다. 그리고 윤담의 아버지(김태향)는 새로 온 코치 윤현종(김상경)의 소통 및 코칭 방식 등을 불만스러워하며 다가올 합동훈련에 직접 참관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윤해강과 방윤담 또한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연습 내내 냉랭한 분위기를 형성했고, 급기야 큰 말다툼을 벌이게 됐다. 배감독(신정근)은 불안해하는 윤현종과 달리 "실력의 서열 정리는 필요하다. 단 애들 방식대로"라고 말하며 의미심장한 눈빛을 드리웠다.

대망의 합동훈련 날, 윤해강과 방윤담은 상대팀과 치열한 랠리를 펼쳤지만 끝내 승리를 내어주고 말았다. 그리고 방윤담과 윤담아버지는 경기 초반 집중 공격을 받던 윤해강이 어느덧 판을 뒤집어 경기를 완전히 리드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멍해졌다. 그렇게 윤해강과 방윤담은 다시금 대학생 팀과 맞붙었고, 상대의 강력한 스매시 공격을 힘을 모아 악착같이 받아내며, '자신들의 방식대로' 하나가 돼 갈등을 해결했다. 그리고 배감독은 아이들 뿐 아니라 윤현종 역시 경기일지 및 훈련방법 등을 분석하는 등 완전히 달라진 태도로 열성을 다해 임하고 있음을 알게 됐다. 어느덧 '라켓소년단'에 누구보다 진심이 된 이들이 일으킬 변화가 찬란한 결실을 맞게 될지 기대감을 모았다.

그런가하면 도시아내(박효주)는 오매할머니(차미경)가 도시남편(정민성)을 불러내 각종 농사 허드렛일을 시키는 장면을 목격했고, 오매할머니를 찾아가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도시남편은 오매할머니가 태풍에 대비한 감자순 치는 법, 고추대 작업법 을 알려준 것이라 설명하며, 자신들의 감자밭과 고추밭이 비바람에 튼튼하게 버텼던 이유 또한 오매할머니가 미리 작업해준 덕임을 알려줬다. 도시아내는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에 오매할머니네 낡은 담벼락에 예쁜 벽화를 채워 넣었다. 도시부부가 그저 낯설기만 했던 땅끝마을 생활, 그리고 어려웠던 주민들과 한층 가까워지는 모습이 가슴 따뜻한 감동을 전달했다.

끝으로 한세윤(이재인)은 이용태(김강훈)가 선물해준 두통약 덕에 고질병인 두통을 해결했고, 자카르타 대회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하지만 이용태는 윤해강의 부탁으로 두통약을 만들게 된 전말을 전해 한세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또한 혼합복식조를 부담스러워했던 한세윤이 파트너가 윤해강임을 알고 자원했단 사실도 알려졌다. 그렇게 윤해강과 한세윤이 단둘만 심부름을 가게 된 상황. 두 사람은 휴대전화에 머리 모양을 스윽 비춰보고, 생전 바르지 않던 립틴트를 입술에 톡톡 두드리며 매무새를 단장했다. 서로를 향한 은근한 신경 쓰임이 설렘 가득한 로맨스로 발전하게 될지, 푸르른 청보리밭을 나란히 걷는 두 사람의 모습이 화면을 가득 채우며 안방극장의 흐뭇한 미소를 끌어냈다.

'라켓소년단' 6회는 15일 밤 10시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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