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동상이몽2' 류이서, ♥전진 '세미누드 화보'에 "판매된 거 맞지, 괜찮아?" 깜짝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1.06.08 01:20 수정 2021.06.08 09:24 조회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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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류이서가 남편 전진의 누드집을 보고 당황했다.

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전진 류이서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전진과 류이서는 옷 정리를 했다. 그러던 중 전진은 무언가 발견하고 황급히 숨겼다. 이는 바로 그룹 신화의 세미누드 화보집이었던 것.

아이돌 최초이자 마지막 누드집으로 발간 당시에도 큰 화제를 모았던 화보집을 본 류이서는 자신도 보여달라고 졸랐다. 전진은 "이사하기 전에도 아내한테 직접적으로 보여주기 싫어서 숨겨뒀었다"라며 수줍어했다.

하지만 전진에게서 누드집을 얻어낸 류이서는 한 장 한 장 페이지를 넘기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이에 전진은 "우리 멤버 엉덩이 보지 마"라고 했고, 류 이서는 "에이 오빠만 보지"라며 안심시켰다.

그리고 류이서는 전진의 뒤태 화보를 보고 깜짝 놀랐다. 그는 "이거 판매된 거지? 괜찮아?"라고 물었고, 전진은 "세미누드야"라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자 류이서는 "세미가 아닌 거 같은데"라며 의아해했고, 전진은 전라가 아니라 항변했다. 이에 류이서는 "그런데 뒷모습은"이라며 충격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에도 파격적인 사진은 계속 등장했다. 이에 방송에서는 방송 심의를 위해 지나친 노출을 막기 위해 모자이크 처리를 했다. 이를 본 전진은 "모자이크 하니까 더 이상해 보여. 모자이크 하지 마요"라고 했고, 다른 출연자들도 "모자이크를 하니까 더 부각되어 보인다"라며 웃었다.

이를 보던 김숙은 이지혜와 김성은에게 "만약 남편에게 누드 화보 제의가 온다면 어떻게 하겠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지혜는 "질문 자체가 너무 한 거 아니냐. 왜 우리 남편을 정조국이랑 붙이냐"라고 속상해했다. 그러자 김성은은 "사실 우리 남편은 진짜 몸매가 좋다"라고 자랑스러워했고, 이지혜는 "우리 남편도 배가 나와서 그렇지 팔다리가 길다"라고 편을 들었다.

그리고 이지혜는 남편의 누드 화보에 찬성, 김성은은 반대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예상과 다른 답변을 한 이지혜에게 이유를 물었다. 그러자 이지혜는 "돈 들어오니까"라고 지극히 현실적인 답을 해 눈길을 끌었다.

류이서는 누드집을 한창 보다가 "이거 얼마나 팔렸대?"라고 물었다. 이에 전진은 "한창 인기 많았을 때인데 동이 났지. 한정판이 완판 되고 추가 판매된 것도 동이 났다"라고 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그런데 그때 산 팬들도 지금은 안 볼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리고 이날 전진은 어린 시절 수영장에서 죽을 뻔한 사고를 겪은 후 물 공포증이 생겼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에 류이서는 직업 특성상 수영이 필수였다고 밝히며 자신이 수영 레슨을 해주겠다며 전진과 함께 수영장으로 갔다.

수영장에 도착해 류이서는 수준급 수영 실력을 뽐냈다. 그리고 정말 수영을 잘할 것 같은 전진은 잠수를 하는 것도 버거운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류이서는 호흡법부터 차근차근 알려줬다. 그러나 배운 것을 바로 하는 것은 전진이라도 쉽지 않았다.

결국 류이서는 "자기는 안 가르쳐줘도 물속에 들어가면 살려고 숨 쉴 거야"라며 수영 시범을 보이고 남편에게 따라 해보라고 했다. 그러자 전진은 앞서 서툴던 모습과 달리 곧잘 자유형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류이서는 "뭐야? 왜 잘해?"라고 놀랐다.

이후 전진은 배영도 척척해내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출연자들은 정말 수영을 못하는 것이 맞는지 의심했다. 그러자 전진은 "살려고 한 거다. 살려고 했기 때문에 저러고 다음날 몸살이 났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동상이몽 2' 200회를 맞아 지금까지 출연했던 운명 부부들이 모두 재등장할 것이 예고되어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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