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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라켓소년단' 탕준상, 오나라의 진심 알고 화해…"배드민턴부에는 내가 필요" 야구부 복귀 거절

김효정 에디터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1.06.07 23:36 수정 2021.06.08 09:24 조회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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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켓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탕준상이 어느새 배드민턴부에 스며들었다.

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극본 정보훈, 연출 조영광)에서는 라영자(오나라 분)의 진심을 알게 된 윤해강(탕준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윤해강은 참아왔던 라영자에 대한 불만을 터뜨렸다. 윤해강이 생각하기에 라영자는 늘 가족보다 배드민턴이 먼저였기에 그런 엄마가 야속했던 것.

이에 윤현종(김상경 분)은 윤해강에게 "야구도 배드민턴도 라인이라는 게 있어. 그런데 내가 아는 한 선수는 어떤 라인도 안 타고 실력으로만 승부했다. 그래서 올림픽에는 못 나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런데 그 선수도 지독한 게 세계 1위가 되어서 자기를 뽑게 했다. 그래서 드디어 올림픽에 나가게 됐는데 올림픽을 포기하고 은퇴를 했다"라고 라영자의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윤해강은 바보같이 왜 그랬냐고 물었다. 그러자 윤현종은 "아이가 생겼거든. 유산의 위험이 있어서 아이와 올림픽 중 하나는 포기해야 했어. 선택을 한 거지"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윤현종은 "그런데 은퇴식날 신입 기자가 집요하게 물었다. 여자 선수라서, 엄마라서 이런 선택을 하게 됐냐? 그래서 배드민턴을 포기하냐고 물었는데 그 선수는 그냥 자기 자신이 선택한 거라고 했어. 그리고 나선 그 기자를 깠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윤현종은 "아 맞다. 그 선수가 또 뭐라고 했는지 알아? 올림픽 메달보다 그때 그 선택이 훨씬 더 소중했대. 절대 후회 안 한다고"라며 윤해강을 위한 선택에 후회는 없다고 어필했다. 이에 윤해강은 "그래 알았어. 옛날에 그렇게 이야기했다는 거지?"라고 물었고, 윤현종은 "응, 그리고 어젯밤에도 그러던데"라며 과거에도 현재에도 변함없는 라영자의 마음을 전했다.

라영자의 마음을 알게 된 윤해강은 아프다는 핑계를 대며 라영자와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눴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을 전하며 화해를 했다.

이날 윤해인(안세빈 분)은 윤해강에게 왜 아지트의 존재를 다른 언니, 오빠에게 알리지 않는지 물었다. 이에 윤해강은 "걔들 다 오면 여기 와이파이 느려져. 같이 놀고 싶지도 않고"라며 배드민턴부 아이들과 선을 그었다. 그러자 윤해인은 윤해강과 아이들이 함께 찍은 사진을 보며 "그런데 오빠 그거 알아? 여기 사진 보면 오빠가 제일 신나 보이는 거"라며 "되게 오랜만에 본 거 같아. 오빠 이렇게 웃는 거"라고 했다.

그리고 숨겨뒀던 윤해강의 진심이 드러났다. 앞서 야구부 코치를 만난 윤해강은 "야구가 더 좋은 건 맞는데요. 지금 이 팀에는 제가 꼭 필요하거든요. 제가 없으면 대회를 못 나가요"라며 당장 배드민턴부를 떠날 수 없다고 말했던 것. 이에 코치는 야구부에서도 윤해강이 필요하다며 그 이유가 전부냐고 물었다. 그러자 윤해강은 "와이파이도 설치해야 되고 복수해야 될 노랑머리도 있고"라며 온갖 이유를 갖다 댔다.

이에 코치는 "그래도 다행인 건 해강이 네가 야구를 좋아한다는 거고 불안한 건 네가 팀원들이랑 친해진 거 같다는 거야"라며 친구가 됐냐 물었다. 그러자 윤해강은 "아뇨 아뇨, 그냥 같이 사는 애들이에요"라고 손사래를 쳤다. 그럼에도 당장 야구부로 복귀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에 안도하며 환한 미소를 짓는 윤해강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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