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펜트하우스3' 엄기준, "펜트하우스도 아이들도 다시 찾을 것"…이지아에 '반격 예고'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1.06.05 00:09 수정 2021.06.06 14:38 조회 1,330
기사 인쇄하기
펜하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이지아는 엄기준에게 다시 복수할 수 있을까?

4일 방송된 SBS 새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첫회에서는 로건리(박은석 분)를 살해한 후 펜트하우스 컴백을 예고하는 주단태(엄기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심수련(이지아 분)은 억울하게 죽은 로건리를 그리워했다. 그런데 이때 주단태가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주단태는 로건리를 살해하고 모든 혐의를 그에게 덮어 씌웠던 것.

그의 등장에 분노한 심수련은 "미친 자식. 당장 나가지 못해? 여기가 어디라고 들어와"라고 했다. 그리고 마침 펜트하우스에 도착한 아이들도 주단태를 보며 "어떻게 된 거예요. 아빠가 왜 여기 있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주단태는 "너희들이 너무 보고 싶어서 아빠가 힘을 좀 냈지"라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심수련은 "나가라고 그랬지. 친권 박탈에 접근 금지인 거 몰라? 경찰한테 끌려나갈래"라고 주단태를 다그쳤다.

주단태는 "소란 떨 필요 없다. 잠깐 애들한테 인사나 하려고 들른 거다. 모처럼 우리 가족이 다 모이니 좋은데. 아빠랑 여기서 같이 살 때가 그립지 않아?"라고 거들먹거렸다. 그리고 주단태는 아이들에게서 떨어지라는 심수련의 경고에 "떨어져 나갈 사람은 당신이야. 펜트하우스는 원래 내 거였으니까"라며 "다시 찾을 거야. 펜트하우스도 내 아이들도"라고 반격을 예고했다.

또한 이날 천서진(김소연 분)은 나애교(이지아 분) 살인 사건에 대한 무죄 판결을 받았다. 그리고 심수련 감금과 민설아 살인 사건에 대해서는 정신과 치료가 시급한 것을 이유로 징역 2년에 집행 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이는 천서진의 계획대로였다. 그는 형량을 줄이기 위해 일부러 정신과 치료가 필요한 연기를 했었던 것.

승리의 미소를 지으며 재판정을 나서는 천서진의 앞을 한 대의 차가 가로막았다. 그리고 차에서 내린 두 여자가 그를 납치해 어딘가로 향했다.

천서진을 납치한 것은 심수련과 오윤희(유진 분)였다. 둘은 천서진을 낭떠러지로 데려가 위협했다. 구속되었던 오윤희의 등장에 천서진은 "어떻게 된 거야. 네가 어떻게 여깄어?"라고 놀랐다. 이에 오윤희는 "너야말로 어떻게 나온 거야? 미친 연기가 꽤 그럴듯했냐"라고 비웃었다. 그리고 심수련은 "아니면 주단태가 도와줬나?"라고 물었다.

이어 심수련은 천서진을 향해 "로건을 죽이는데 협조라도 한 모양이지. 로건 네가 죽인 거지? 네가 죽였잖아. 내가 모를 줄 알아?"라고 추궁했고, 그를 절벽 아래로 떠밀어 이후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