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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3' 박은석, 진짜 죽었나…이지아X김현수X김영대의 '망연자실 눈빛'

강선애 기자 작성 2021.06.02 11:07 수정 2021.06.02 12:03 조회 3,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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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펜트하우스3' 이지아, 김현수, 김영대가 슬픔 속에서 박은석의 추모 공간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SBS 새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가 오는 4일 첫 방송된다. '펜트하우스'는 가진 자들의 그릇된 욕망과 허영, 그 민낯을 꼬집는 강렬한 스토리와 흡인력 있는 전개, 고급스러운 영상미, 폭발적인 열연으로 시즌 1, 2 모두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펜트하우스2' 최종회에서는 헤라팰리스 악인들이 법의 심판을 받고 구치소에 수감된 가운데, 로건리(박은석)가 의문의 남자 준기(온주완)와 한국으로 돌아온 후 심수련(이지아)이 보는 앞에서 차 폭발사고를 당하는 엔딩이 그려지면서 시청자들을 충격 속으로 몰아넣었다. 특히 로건리 차 뒷좌석에 자신의 가방을 놓고 내린 준기와 심수련 근처를 맴돌던 유제니(진지희) 아빠 유동필(박호산), 폭발사고 직전 로건리를 향해 손을 흔든 수상한 노인 등 의문의 인물들이 궁금증을 더욱 치솟게 했다.

이와 관련 이지아, 김현수, 김영대가 슬픔 속에서 망연자실한 눈빛을 보이고 있는 촬영장 모습이 공개됐다. 극 중 심수련, 배로나(김현수), 주석훈(김영대)이 로건리 차 폭발사고 현장에서 추모 공간을 바라보고 있는 장면이다. 먼저 검은색 복장을 갖춰 입고 로건리의 차 폭발사고 현장에 들어선 배로나는 폴리스라인 안에 마련된 로건리 추모 공간을 바라보고, 이내 눈물이 그렁한 채로 허망한 표정을 드러낸다.

딸 민설아(조수민)에 이어 또 한 번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낸 심수련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듯 정신이 아득해진 상태로 배로나와 주석훈의 부축을 받으며 힘겹게 서있다. '펜트하우스2' 최종회에서 주단태(엄기준)가 구치소에서 '로건리 아웃 디데이 9'라고 표시돼있는 신문을 받아 들었던 만큼 주단태 역시 깊은 연관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과연 심수련은 모든 진실을 밝혀내고 복수의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지 호기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촬영을 통해 '펜트하우스3'에서 처음으로 함께 촬영에 나선 이지아, 김현수, 김영대는 반가움과 설렘이 가득 담긴 인사를 나누며 훈훈한 분위기를 안겼다. 그러나 유쾌함도 잠시, 본격적인 '망연자실 눈빛' 현장이 펼쳐지자 이내 긴장감이 드리워졌다. 이지아, 김현수, 김영대 또한 슛 소리가 들리자마자 눈물을 쏟아내는 극강 몰입력으로, 안타까움과 동시에 앞으로의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만드는 장면을 탄생시켰다.

제작진은 "로건리의 죽음이 심수련과 헤라팰리스 악인들에게 큰 변수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며 "폭발사고의 진실을 '펜트하우스3' 첫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펜트하우스3'는 오는 4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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