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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이다인, 만난 지 6개월 됐다는데 '결혼설' 나오는 이유

강선애 기자 작성 2021.05.25 08:26 수정 2021.05.25 09:45 조회 4,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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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이다인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이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결혼설까지 나오고 있다.

24일 한 매체는 "두 사람이 골프라는 매개체로 친분을 쌓다가 지난해 교제를 시작했다"라며 열애 중이라 보도했다.

열애설이 불거진 후 이다인 측은 이를 인정했다. 이다인의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이다인 배우 본인에게 확인해 본 결과, 선후배 관계로 만나 5~6개월 전부터 좋은 감정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중"이라며 "두 사람이 좋은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따듯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열애설 인정 후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지난해 늦가을에 찍은 두 사람의 데이트 사진을 공개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강릉에서 골프를 쳤고, 속초로 함께 이동해 이승기의 할머니를 만났다. 이승기의 할머니를 만난 이다인은 밝고 싹싹하게 행동했다고 덧붙였다.

또 해당 매체는 "이승기가 지인 모임에도 이다인을 데리고 와 여자친구라고 소개했다", "이승기 역시 이다인 가족(언니 이유비, 엄마 견미리)을 만났다"고도 전했다.

이승기와 이다인이 각각의 가족에게 서로를 소개했다는 점에서 이들이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여기에 과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던 글까지 재조명됐다.

지난 3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한 누리꾼은 "이승기 결혼한다는 말 있더라. 견미리 둘째 딸이랑"이라는 댓글을 작성했다가 삭제했다. 그런데 두 달이 지나 두 사람의 열애가 사실로 밝혀지며, 이들의 열애가 결혼으로 이어지지 않겠냐는 결혼설까지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만난 지 6개월 정도 됐다는 이들의 결혼설은 지나친 확대해석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1987년생 이승기는 지난 2004년 가수로 데뷔해 '내 여자라니까', '삭제', '결혼해줄래' 등 다수의 히트곡을 냈고, 배우로서도 '찬란한 유산', '구가의 서', '너희들은 포위됐다', '배가본드', '마우스' 등의 작품을 히트시켰다. 예능인으로서도 '1박2일', '집사부일체', '싱어게인' 등에서 활약하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다인은 1992년생으로 배우 견미리의 둘째 딸, 이유비의 동생이다. 2014년 웹드라마 '스무살'로 데뷔한 그는 '화랑', '황금빛 내 인생', '닥터프리즈너', '앨리스' 등에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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