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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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박성광 전 매니저 임송, 30kg 빠진 근황 "우울증+공황장애"

강선애 기자 작성 2021.05.25 07:58 수정 2021.05.25 09:31 조회 1,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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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매니저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개그맨 박성광의 전 매니저인 임송 씨가 마음고생으로 체중 30kg이 빠진 근황이 공개됐다.

2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박성광♥이솔이 부부는 송이 매니저를 보기 위해 창원을 방문했다.

송이 매니저는 과거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했을 때보다 홀쭉해진 모습이었다. 또 전만큼 음식을 잘 먹지 못했다. 밥을 잘 먹지 못하는 송이 매니저에게 박성광은 "왜 이렇게 못 먹냐. 송이는 계속 먹는 게 매력인데"라고 하자, 송이 매니저는 "요즘 많이 먹으면 힘들다"라고 대답했다.

전보다 체중이 30kg가 빠졌다는 송이 매니저. 이에 박성광은 "몸이 안 좋아서 못 먹는 건 아니지?"라며 걱정했고, 송이 매니저는 "몸이 좀 안 좋다. 심리적인 요인이 크다"고 했다. 송이 매니저의 어머니는 "우울증도 왔고 공황장애 비슷한 것도 왔다. 계속 병원 다니면서 치료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송이 매니저는 박성광의 매니저를 그만두고 들어간 다른 엔터사에서 힘들었던 일과 결국 귀향을 결심하게 된 사연도 고백했다. 그는 "영화 제작도 함께하는 회사였는데 코로나로 결국 회사 경영 상태도 안 좋아졌고 월급을 못 받고 6, 7개월 정도 일하다가 결국 퇴사를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송이 매니저는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 새롭게 고향에서 카페를 시작했지만, 이 또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사정이 좋지 않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송이 매니저는 "최저 매출 0원인 적도 있었다"라고 했다. 이에 박성광♥이솔이 부부는 이날 팬사인회를 열어 송이 매니저의 카페 홍보에 나섰고, 역대 최고 매출을 올렸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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