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정글의 법칙' 김병만, "절벽에 매달린 집 만들겠다"…상상이 곧 현실 '역대급 절벽 하우스'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1.05.22 21:37 조회 529
기사 인쇄하기
정글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족장의 상상은 곧 현실이 된다.

22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펜트 아일랜드-욕망의 섬' (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김병만이 자신의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병만 족장은 "항상 정글에 갈 때마다 그런 걸 상상했다"라며 자신이 꿈꾼 상상 생존을 공개했다.

그는 "백사장이 걸쳐진 바다가 보이는데 거기에 내가 지은 움막집 밖에 없는 거다. 그리고 집의 창 밖으로 바다가 보이고 밀물이 들어오면 바로 내려가서 낚시를 하는 그런 상상을 했다"라며 "상상 생존의 이야기를 듣는 순간 상상이 시작됐다"라고 잔뜩 들뜬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김병만은 "몇 가지 장비만 허용되면 멋진 집을 지어보겠다고 했다"라며 이번 상상 생존에게 자신이 도전할 생존 과제를 밝혔다.

이어 그는 "지금까지 10년간 56 시즌 460회에서 100채 이상의 집을 지었다. 파나마에서 지었던 5층짜리 집, 남극 이글루, 태국의 수상가옥까지 다양한 집을 만들었는데 사진첩에 정글 하우스 사진을 다 보관 중이다"라며 집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드러냈다.

그리고 김병만은 "국내 편에서 집은 조촐했는데 특히 수상가옥은 처음이다. 벽체가 있는 수상 가옥을 지어보면 어떨까 싶었다"라고 계획을 설명했다. 그러나 생존지의 상황을 파악한 후 그는 "그런데 상상이 바뀌었다, 막상 와보니 파도가 너무 세다. 거친 파도 때문에 수상 가옥을 만들면 멀미를 할 것 같다"라며 "사진 속에서 봤던 절벽 위 아슬아슬한 집을 지을 거다"라고 부연했다.

병만 족장은 "절벽이 너무 예뻐서 이 절벽을 활용해서 집을 붙일 거다. 절벽 위가 아닌 절벽에 매달린 집인데 이번 시즌의 랜드마크가 될 것 같다. 아슬아슬하지만 안전한 그런 집을 짓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리고 그는 10년의 경험과 노하우로 자신의 상상 속 집을 완성시켰다. 이에 병만 족장은 "자연과의 조화, 친환경적인 역대급으로 아름다운 집을 완성하고 싶었다"라며 상상이 현실이 된 정글 최초의 절벽 하우스를 공개해 감탄을 자아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