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드라마

김상경 "여긴 어디, 난 누구?"…'라켓소년단'과 좌충우돌 첫 만남

강선애 기자 작성 2021.05.11 15:57 수정 2021.05.12 12:01 조회 91
기사 인쇄하기
라켓소년단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라켓소년단' 김상경과 손상연-최현욱-김강훈, 그리고 신정근이 해남서중학교 배드민턴부 코치와 학생으로 뭉쳐 '좌충우돌 첫 만남'을 갖는 현장이 공개됐다.

오는 31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극본 정보훈, 연출 조영광)은 배드민턴계 아이돌을 꿈꾸는 '라켓소년단'의 소년체전 도전기이자, 땅끝마을 농촌에서 펼쳐지는 열여섯 소년, 소녀들의 '레알 성장 드라마'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정보훈 작가와 '피고인', '흉부외과: 심방을 훔친 의사들'을 통해 남다른 연출력을 호평받은 조영광 PD가 첫 호흡을 맞추면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라켓소년단'에서 김상경은 과거 배드민턴 국가대표였지만 현재는 배드민턴 코치로 생활비를 벌고 있는 윤현종 역을 맡았다. 손상연은 외모, 리더십, 실력을 두루 갖춘 해남서중학교 배드민턴부 주장이자 SNS 팔로워 10만을 꿈꾸는 '전국구 관종' 방윤담 역, 최현욱은 껄렁한 외모와 달리 뛰어난 공감 능력을 갖춘 힙합보이이자 패셔니스타 나우찬 역으로 열연을 펼친다. 김강훈은 유일한 중2 동생으로, 배드민턴에 대해 모르는 게 없는 투머치 토커이자 분위기 메이커 이용태 역, 끝으로 신정근은 해남서중 무기력한 체육교사이자 배드민턴부 감독 배감독 역을 그려낸다.

이와 관련 김상경-손상연-최현욱-김강훈-신정근이 서로를 바라보며 어딘지 당혹스런 기색을 감추지 못한 '좌충우돌 첫 만남'이 포착됐다. 극 중 해남서중 배드민턴부에 첫 출근한 코치 윤현종과 배감독, 배드민턴 부원들이 처음으로 대면하는 장면이다. 윤현종은 배드민턴부원 방윤담과 나우찬, 이용태를 마주하고 반갑게 인사하지만, 이내 '캐릭터 확실한' 이들에 당황하고 만다.

먼저 방윤담은 처음 본 윤현종의 어깨에 스스럼없이 기대며 다짜고짜 셀카를 찍어대고, 나우찬은 어깨를 툭툭 치는 힙합 스타일 인사를 하는데 이어, 첫 만남부터 지각한 이용태는 미안한 기색은커녕 "다들 식사는 하셨냐"며 능청맞게 안부를 묻는다. 만만치 않은 녀석들의 뜻밖의 환대에 세상 어색한 미소를 드리운 윤현종과 달리, 이들을 담담하게 바라보는 배감독의 무심한 눈빛이 대조돼 웃음을 자아낸다. 이처럼 첫 만남부터 심상찮은 기운을 뿜어내는 '해체 위기' 해남서중 배드민턴부가 앞으로 어떤 팀워크를 발휘하게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좌충우돌 첫 만남' 촬영에 나선 배우들은 리허설에서부터 각종 능청맞은 표정과 제스처를 구사하며, 각자 캐릭터의 개성을 한껏 살린 연기로 현장을 웃음 짓게 했다. 손상연-최현욱-김강훈이 천연덕스럽게 대사를 내뱉자, 김상경과 신정근이 아빠 미소를 지은 채 화답하는 장면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촬영이 끝난 후 조영광 PD와 배우 전원이 함께 모여 사이좋게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으로 현장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느끼게 했다.

제작사 측은 "캐릭터 소화력 200% 배우들이 출중한 연기력으로 아주 유쾌한 장면을 탄생시켰다. 현장의 밝고 경쾌한 분위기가 안방극장에까지 잘 전달되면 좋겠다"고 말하며 "오는 5월 31일(월) 시청자 여러분을 찾아갈, 중딩 인싸들의 유기농 깨발랄 성장기 '라켓소년단'에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라켓소년단'은 오는 31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 제공=팬엔터테인먼트]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광고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