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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셔누, 눈 건강 문제로 활동 중단 "충분한 안정과 휴식 필요"

강선애 기자 작성 2021.05.04 08:37 수정 2021.05.04 09:37 조회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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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누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 멤버 셔누가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다.

3일 몬스타엑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쉽)는 공식 SNS를 통해 셔누의 건강 상태 및 활동 계획을 알렸다.

스타쉽은 "지난 2020년 7월 셔누는 정밀검사 결과 '좌안 망막박리' 진단을 받았으며,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전문의 소견에 따라 수술을 진행했다"라며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으나, 완치가 쉽지 않은 병이기 때문에 재발 방지를 위해 현재까지 정기적으로 검진 및 관리를 받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셔누는 신보 앨범 준비를 위한 촬영 중 조명에 장시간 노출이 되었고, 눈에 불편함을 호소하여 즉시 병원을 찾아 검사 및 진료를 받았다. 진단 결과 일상적인 활동은 가능하나 여전히 망막하액과 증식성 유리체 망막 병증을 동반하고 있는 상태로 재발 및 악화 방지를 위한 충분한 안정과 휴식이 필요하다는 전문의 소견을 받았다"고 알렸다.

이로 인해 스타쉽은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생각하에 셔누를 포함한 몬스타엑스 전 멤버들과 신중한 논의를 한 결과, 다가오는 몬스타엑스 미니 9집 'One of a kind'를 비롯한 앞으로의 공식 활동 시 셔누의 참여를 잠시 중단하고 회복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속사는 "당분간 몬스타엑스는 5인 체제로 활동할 예정이며, 전문의 소견에 근거하여 셔누의 스케줄 참여를 유동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안내하며 팬들의 양해를 부탁했다.

몬스타엑스는 미니 9집 'One of a kind'를 오는 6월 1일 발매할 예정이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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