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프로그램 리뷰

'맛남의 광장' 완도 전복 어가 "전복 한 마리, 과자 한 봉지 값도 안 돼" 어려움 호소

김효정 에디터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1.04.29 21:58 조회 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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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전복 어가가 어려움을 호소했다.

29일 방송된 SBS 에서는 백종원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완도의 전복 어가를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유병재와 함께 전복 어가를 찾아 어민들의 안타까운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전복 어가는 식당 위주로 판매가 됐는데 코로나 19의 타격으로 외식 인구가 감소하고 수출길도 막히며 소비가 뚝 떨어져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것. 어민은 "옛날 같으면 활어차가 우리 지역으로 하루에 5대 이상 전복을 실어 나르는데 최근에는 열흘 전에 한번 출하한 후 판매 계약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중간 크기의 15미의 소비가 정체되며 전복 양식을 이어가기도 힘든 상황. 이에 어민은 "6월까지 팔려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생산비도 올라가고, 여름이 되면 태풍 피해 가능성도 높고 고수온에 폐사 우려까지 있다"라고 호소했다.

또한 2012년 1kg당 56,000원 하던 것이 현재는 23,000원으로 전복 한 마리에 1,500원 정도밖에 안 되는 상황. 이에 어민은 "전복이 엄청 비싸다고 생각하는데 한 마리에 1500원이면 과자 한 봉지 값도 안 되는 상황이다"라며 "전복은 무조건 비싸다는 고정관념이 아쉽다"라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마지막으로 어민은 "현재 전복 어가들은 빛 좋은 개살구다. 밖에서 볼 땐 고급 재료를 취급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어민들은 부채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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