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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나은, YG行 유력…에이핑크 해체 없이 '따로 또 같이' 활동

강선애 기자 작성 2021.04.29 17:56 수정 2021.04.29 17:59 조회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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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손나은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들이 손나은을 빼고 소속사인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했다. 손나은은 소속사를 옮기지만, 에이핑크 그룹 활동은 지속할 예정이다.

29일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이하 플레이엠)는 "최근 에이핑크 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김남주, 오하영 5인과 재계약을 체결했다"며 "손나은은 멤버들과 당사와 심도 깊은 논의 끝에 새로운 꿈을 향해 나아가고자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협의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플레이엠은 "손나은의 선택을 존중하며, 앞으로 나아갈 길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면서 "오랜 시간 당사와 함께해 준 손나은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에이핑크 손나은

손나은은 현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이적이 유력하다. YG 측은 이날 "손나은과의 계약을 긍정적으로 논의하고 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연기활동도 병행하고 있는 손나은은 김희애, 차승원, 최지우, 강동원 등 다수의 배우를 보유하고 있는 YG에서 배우로서 보다 더 체계적인 관리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핑크 멤버 중 손나은 홀로 플레이엠에서 나오지만, 6명 멤버들의 에이핑크 완전체 활동은 지속될 예정이다.

플레이엠은 "아쉽게도 손나은은 당사와 함께 하지 못했지만 팀에 대한 애정은 6인 모두 한결같기에, 당사는 이와 관련해 긍정적이고 협력적인 관계를 이어가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멤버 6인 전원은 여전히 에이핑크로, 따로 또 같이 향후 팀 활동을 함께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에이핑크는 올해로 뜻깊은 데뷔 10주년을 맞아 완전체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향후 계획도 설명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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