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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조향기, 무거운 마음 털고 잘 견디길"

강선애 기자 작성 2021.04.29 14:04 수정 2021.04.29 14:24 조회 2,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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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방송인 조향기와 밀접 접촉한 방송인 박지윤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다고 밝혔다.

박지윤은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강남구 보건소에서 받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문자메시지를 공유했다. 그의 검사 결과는 '음성'이었다.

이와 함께 박지윤은 "오늘 아침에 음성이라는 결과 통보를 받았다"며 "우리 가족도 선제 검사를 받았고 모두 음성"이라고 알리면서 "저를 마주치셨거나 동선이 겹치셨던 분들도 이제 안심하셔도 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저는 방역 당국의 조치가 있을 때까지 성실하게 자가격리를 할 예정"이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정말 개인 방역을 더 철저히 하는 것이 나와 내 이웃, 동료, 가족을 지키는 일이라 뼈저리게 느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28일 조향기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와 치료에 들어갔다. 최근 CTS 프로그램에 함께 했던 출연진이 확진 판정을 받아 검사를 받았는데, 양성 결과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그가 패널로 출연 중인 JTBC '알짜왕'의 MC 박수홍, 박지윤 등과 제작진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박지윤은 자신의 '음성' 판정 소식을 알리며 "본인도 방송을 성실히 했을 뿐인데 주변 사람들에게 미안한 마음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제 친구이자 동료인 그 친구가 무거운 마음 털어내고 힘든 시간 잘 견디다 만났으면 좋겠다"라고 조향기를 염두한 말도 전했다.

그러면서 "여러분도 혹여 저와 같은 상황에 놓이신다면 누구의 잘못도 아니라고 힘내자고 한 마디씩 해달라"며 "지금도 병마와 싸우고 계신 분들, 의료계, 봉사자분들 힘내시고 너무 감사하다"라고 글을 마무리 지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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