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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11년 만에 '런닝맨' 떠난다…건강상 이유

강선애 기자 작성 2021.04.27 09:27 수정 2021.04.27 09:45 조회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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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이광수가 11년 만에 SBS 에서 하차한다.

27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이광수가 오는 5월 24일(월) 녹화를 마지막으로 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광수는 지난해 사고로 인한 부상으로 꾸준한 재활 치료를 진행하고 있었으나 촬영 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었다. 이에 사고 이후부터 멤버들과 제작진, 소속사와 긴 논의 끝에 몸과 마음을 재정비할 시간을 가지기로 결정하게 되었다"라고 하차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11년이라는 짧지 않은 기간을 동고동락한 프로그램이기에 하차라는 결정을 하기까지 쉽지 않았지만 추후 활동에서 더 좋은 모습들을 보여드리기 위한 물리적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이르렀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그동안 을 통해 이광수에게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리며 이광수는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인사드리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광수는 지난 2010년 7월 첫 방송한 의 원년 멤버로 무려 11년간 활약해 왔다. 키는 크지만 빈약한 모습, 유쾌한 입담, 배신과 모함을 잘하는 행동 등이 웃음을 자아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런닝맨'을 통한 그의 인기는 국내를 넘어 아시아 전역으로 이어지며 '아시아 프린스'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이광수는 지난해 2월 교통사고로 오른쪽 발목 골절을 당해 수술하고 약 2주간 녹화에 빠졌다. 이후 복귀해 현재까지 달려왔지만, 수술 후유증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오래 몸 담은 '런닝맨'에 작별을 고하게 됐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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