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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동상이몽2' 김성은♥정조국 '13년 차 장거리 부부'…2달 만의 가족 상봉에 '눈물'

김효정 에디터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1.04.27 00:46 조회 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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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김성은이 정조국과의 장거리 부부로 살아가는 고충을 토로했다.

26일 방송된 SBS 에서는 새로운 운명 부부 정조국 김성은 부부가 첫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은은 정조국을 만나기 전에는 연하를 만난다는 건 상상을 못 했다며 "그런데 신랑을 만나고는 한 번도 동생이라고 생각해본 적 없다"라고 했다. 이에 정조국은 "외모도 동생처럼 안 보이고 그래서 많은 분들이 놀란다"라며 "19살 때부터 이 얼굴이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리고 김성은은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내일 당장 연예계 활동을 그만하게 돼도 이 남자를 선택하겠다는 확신이 있었다. 그만큼 사랑했다"라며 "내일 당장 아무도 날 안 찾아줘도 후회가 없다는 생각이었기 때문에 결혼을 일찍 한 것에 대해서도 만족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정조국은 "아내가 나를 위해 포기한 부분들이 있어서 지금도 항상 미안하다. 나의 아내라서 내조만 해야 한다는 건 이기적인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하고 싶은 일 많이 했으면 좋겠고 좋아하는 일을 했으면 좋겠다"라고 아내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또한 이들은 결혼 13년 차인데도 함께한 시간은 겨우 3년이라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김성은과 아이들은 남편과 아빠를 끊임없이 그리워해 눈길을 끌었다.

김성은과 삼 남매들의 그리움이 극에 달하던 그때 정조국이 도착해 모두 깜짝 놀랐다. 특히 둘째 윤하는 곧바로 정조국에게 달려가 안겼고 울음을 터뜨렸다. 그리고 윤하는 "아빠 여기에서 자고 가"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에 김성은은 "재하 돌이 1월 27일이었는데 그때도 1박 2일도 아니고 밤에 왔다가 아침에 바로 갔다. 돌상을 놓고 사진 한 장 찍고 바로 갔다"라며 "이때가 딱 2달 만네 만나는 거였다"라고 오랜 기다림 끝에 만난 남편을 보고 감격했다.

오랜만에 집으로 온 정조국에 딸 윤하는 아빠를 독점하려고 했다. 이에 정조국은 한 팔로는 딸을 업고 한 팔로는 막내를 안아주며 고난도 기술을 선보였다. 그리고 첫째 아들 태하는 김성은을 도와 저녁상 차리는 것을 도왔다. 이에 김성은은 "우리 태하 없으면 엄마 어떻게 사냐"라고 했다. 또한 이를 보던 MC들과 게스트도 "태하 너무 든든하다. 12살짜리가 저런 애가 어딨어"라고 기특해했다.

이후 태하는 서로 포옹을 하는 엄마 아빠를 보며 "둘만의 상봉"이라더니 자리를 비켜주는 센스까지 발휘해 보는 이들을 감탄하게 했다.

저녁을 먹으며 시간을 보내던 김성은 정조국 가족. 태하는 갑자기 "아빠 가족으로 언제 전직할 수 있어요?"라고 물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정조국은 "그럼 지금 난 가족이 아니고 외톨이니?"라며 "혼자 있는 내가 힘들겠니, 같이 있는 게 힘들겠니. 내가 더 외롭고 힘들다"라고 했다. 그러자 태하는 "우리가 더 힘들다. 우리는 아빠가 보고 싶고, 4명이 있으면 너무 힘들다"라며 엄마를 도와 동생들의 육아를 책임지던 고충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모두가 모여 잠이 들 시간. 태하는 동생에게 침대를 내어주고 자리를 옮겼다. 그리고 잠들기 전 김성은에게 "엄마 오늘도 수고했어"라며 하루 종일 고생한 엄마를 달래주는 의젓한 모습까지 보여 보는 이들을 감동받게 했다. 이에 MC들은 "태하는 감동적이다. 남편이 안 하는 이야기를 아들이 해준다. 거의 남편 역할을 하는데, 남편이 두 달만에 한 번씩 와도 될 것 같다"라고 부러워했다.

아이들이 잠들고 김성은과 정조국은 둘만의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김성은은 남편에 대한 그리움과 그 간의 서러움으로 눈물을 흘렸다. 이에 정조국은 김성은을 안아주며 그를 다독였다.

김성은은 "떨어져 사는 게 익숙해질 때도 됐는데 애가 셋이라 그런지 너무 힘들어. 하루에도 몇 번씩 짐 싸서 제주도 가고 싶다. 그런데 갈 수 없는 현실이고 자기는 올 수 없는 현실이고"라며 마음과 다른 현실에 답답해했다. 그리고 "진짜 다 때려치우고 왔으면 좋겠어. 난 맨날 애들한테 화내게 되고 난 그게 또 미안하고"라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김성은은 "내가 보고 싶고 힘든 건 참을 수 있는데 애들도 아빠가 필요한 시기인데 나 혼자 사랑을 주니 애들은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 같다"라며 "얼마 전에 윤하 유치원에서 전화가 왔다. 유치원에서 윤하가 사랑받고 싶어 한다고. 처음에는 사랑받고 싶어 하는 아이인가 보다 했는데 요즘은 사랑이 부족해서 밖에서 받으려고 채우려고 하나 싶어서 슬프다"라고 눈물을 터뜨렸다.

그리고 이를 보던 백지영과 이지혜, 그리고 MC들까지도 모두 눈물을 터뜨려 눈길을 끌었다. 김성은은 "아이들한테 중요한 시기인데 아빠가 없으니까 우리가 떨어져 사는 게 맞나, 잘하고 있는 건가 그런 의문이 자꾸 든다. 그런데 생각해도 해결책은 없고. 내가 일을 다 포기하고 자기한테 간다고 해도 태하는 여기서 축구를 하고 있으니 그걸 포기할 수 없는 거고"라며 돌고 돌아도 찾을 수 없는 정답에 답답해했다.

이에 정조국은 "난 태하가 훈련하는 게 제일 크다. 그리고 그리고 당신 일도 100% 존중한다. 나 때문에 얼마나 많은 걸 포기했냐"라며 김성은을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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