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동상이몽2' 백지영X이지혜, "술 값 떨어지면 서장훈 찬스…그때는 서장훈 아닌 서장미"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1.04.26 22:42 조회 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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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백지영이 이지혜와의 진한 인연을 고백했다.

2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백지영이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백지영은 '동상이몽2' 초기 출연 이후 4년 만에 재출연했다고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숙은 "우리 방송이 이렇게 오래갈 줄 알았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백지영은 "솔직히 추자현 씨 빠지면 잘 안 될 줄 알았다"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백지영은 4년 만의 재방문 이유에 대해 절친 이지혜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20년 다 된 친구인데 모든 걸 다 안다. 오늘 진실을 말하고 있는지 악마의 편집은 없는지 그런 걸 검증하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이지혜는 "그런데 왜 날 띄워줄 사람들이 아니라 날 공격하려는 사람들만 있는 거냐"라며 "지금 좀 많이 무섭다"라고 겁먹었다.

그리고 김숙은 이지혜와 백지영이 한 창 시절에 술값과 밥값으로 쓴 것만 합하면 대충 건물 한 채 값이라던데 어떻게 된 거냐 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지혜는 "아니다. 난 그 정도로 벌어본 적 없다"라고 손사래를 쳤다. 이에 백지영은 "만약 장훈이 오빠가 안 보태줬으면 두 채 값이 나갔을 거다"라며 쿨의 유리, 룰라의 채리나 등과 절친한 사이로 자주 만났다고 말했다.

이지혜는 "그 모임 중에 술을 좋아하는 건 나 혼자였다. 술은 나만 먹고 술값은 저분들이 다 냈다"라고 당시의 상황을 밝혔다. 그리고 백지영은 "그리고 이번 주에 조금 많이 썼다 싶으면 장훈 오빠한테 갔다"라며 서장훈과의 친밀한 관계를 고백했다. 이에 김숙은 그 멤버들 중 서장훈 씨가 있었던 거냐고 물었고, 백지영은 "아니다. 그때는 서장훈이 아니라 서장미였다"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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