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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논란' 박수민 중사 "미친개에는 몽둥이가 약…진실 밝힐 것"

강선애 기자 작성 2021.04.21 08:33 수정 2021.04.21 13:38 조회 10,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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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민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불법 촬영 유포, 학교 폭력, 불법 대부업 운영 등 각종 의혹에 휩싸인 박수민 전 중사가 곧 진실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박 중사는 20일 자신의 SNS에 방망이 사진을 게재하며 "미친개에게는 몽둥이가 약이다"라는 글을 썼다.

이어 "2021년 4월 26일 모든 진실을 유튜브 영상을 통해서 밝혀 드리겠습니다"라고 알렸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는 '강철부대'에 출연했던 707특임단 출신 박수민 중사의 충격적인 추문들을 폭로했다. 방송에서 박 중사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그동안의 방송 출연 화면과 출신 군대 등의 자료로 방송에서 다루는 A중사가 박 중사임을 쉽게 알 수 있게 했다.

방송에는 박 중사와 과거 교제했던 여자친구가 출연해 박 중사가 알고 보니 유부남이었고, 자신의 신체 사진을 불법 음란물 사이트에 올렸다고 폭로했다. 이밖에도 박 중사와 관련해 학교폭력, 불법 대부업, 불법도박 사이트 운영 등의 제보들이 쏟아졌다.

박 중사는 출연 중이던 예능 '강철부대'에서 지난 13일 '개인적인 사유'로 하차했다. '실화탐험대'가 자신에 대한 의혹들을 방송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박 중사는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말을 못 해서 가만히 있는 게 아니고 대응할 가치가 없어서 가만히 있는 겁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이를 간접적으로 부인한 바 있다.

[사진='실화탐사대' 방송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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