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동상이몽2' 이지혜, ♥문재완에 "샾 해체 후 내가 바닥이라 생각…힘들 때 만나줘서 고마워"

김효정 에디터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1.04.19 23:57 수정 2021.04.20 09:56 조회 1,161
기사 인쇄하기
동상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이지혜가 과거 힘들던 시절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19일에 방송된 SBS (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이지혜 문재완 부부의 진솔한 대화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지혜는 남편 문재완을 만난 것에 대해 "사랑의 타이밍이 맞았던 것 같다"라며 "과거에는 다른 것 보다 외모나 집안을 더 많이 신경 썼다. 그런데 지나고 보니 부질없더라"라고 했다.

그리고 이지혜는 남편에게 자신을 배우자로 택한 이유가 뭔지 물었다. 이에 남편은 "말도 잘 통하고 맘도 편하고 매력적인데 그 안에 착함이 있더라"라며 "밖에서 볼 땐 이미지가 강한데 난 당신의 여린 마음을 봤다. 사람을 대하는 게 따뜻하더라. 말투나 나를 배려하는 마음들이. 그래서 이 친구랑 결혼하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자 이지혜는 "갑자기 눈물이 날 것 같다"라며 "오빠는 되게 따뜻한 사람이다. 나도 따뜻한데 그걸 사람들이 잘 모른다"라며 속상해했다. 이에 남편은 "얘기해. 얘기하면 되잖아"라고 능청을 떨었다.

웃음을 거둔 이지혜는 "오빠가 날 알아봐 준 게 너무 고맙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문재완은 "당신은 속정이 깊은데 난 왜 자꾸 군대 온 느낌이 들까? 따뜻한 상사, 따뜻한 선임, 따뜻한 병장 같은 느낌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

그리고 문재완은 "그때 우리가 만났을 때 당신이 많이 힘들 때였지 않나. 그래서 내가 감싸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했다. 이에 이지혜는 "나 힘든 거 어떻게 알았어?"라며 그때를 떠올리면 힘들다고 또다시 눈물을 흘렸다.

이지혜는 "그때의 나는 일도 사랑도 너무 열심히 하는데 안 풀렸다. 그냥 온 사방이 다 벽이었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샾이 해체되고 혼자 가는 길이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당시 내 목표는 오로지 내 인생에서는 무조건 다시 일어나자라는 거였다"라고 했다.

그리고 이지혜는 "당시 계약했던 소속사와 3년 계약이었는데 계약 기간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나보고 나가라고 하더라. 버림받은 느낌이었다"라며 "결국 너무 갈 데가 없으니까 자존심도 다 버리고 예전에 알던 매니저들에게 연락을 해서 만났다. 방송이라도 해야 되지 않냐고 했는데 나한테 하는 말이 '여자 예능인은 더 이상 장사가 안된다' 그런 말들을 하더라"라고 절망에 빠졌던 그때를 떠올렸다.

이어 이지혜는 "그런데 몇 달 후에 그 매니저가 다른 여자 예능인과 계약을 했다는 기사가 뜨더라. 그걸 보면서 이렇게 또 내가 거절을 당했구나 싶어 져서 내가 너무 바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문재완은 "우리 와이프 같은 보석을 못 알아본 형님들을 보석을 보는 눈이 없었던 거다"라고 이지혜를 위로했다. 그러자 이지혜는 "자긴 세상에서 제일 따뜻한 남자야. 그리고 내가 너무 슬프고 힘들 때 한 번도 내 편을 안 들어준 적이 없어"라며 "내가 힘들 때 날 만나줘서 고마워"라고 고마워했다.

인터뷰에서 이지혜는 "항상 불안한 삶이었다.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인생이 항상 외로웠다. 내가 하는 것에 대해 NO가 전혀 없는 우리 남편을 만나고 안정적인 상황이 되니까 마음도 더 편해지더라"라고 결혼으로 달라진 일상을 고백했다.

또한 이지혜는 "과거 누구를 만날 때는 날 떠날까 봐 불안했다. 그런데 우리 남편은 내가 가라고 해도 안 갈 사람인 것 같다. 그래서 너무 좋다"라며 "다음 생에도 죽어서도 날 찾아오겠다고 하더라"라고 했고, 문재완은 "난 갈 데가 없어. 우리 태리를 다시 만나려면 다음 생에도 또 와야지"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광고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