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4일(목)

방송 프로그램 리뷰

'집사부일체' 김종국, "노래와 운동 중 택하라면 운동…운동 쉬면 안 돼"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1.04.18 19:24 조회 203
기사 인쇄하기
집사부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김종국이 운동에 대한 진심을 드러냈다.

18일에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김종국 사부와 함께 대리만족 LA 바캉스를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 꾹사부는 제자들에게 영어 회화 팁을 알려주며 영어 실력을 뽐냈다. 이에 이승기는 "사부님은 영어 공부를 얼마나 했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종국은 "본격적인 영어 공부는 서른 즈음에 시작했다"라며 "난 여행을 어머니를 항상 모시고 다녔는데 어머니랑 다니는데 영어를 모르면 불이익을 당할 수도 있고 위험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그때부터 조금씩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어머니와 함께 여행을 다니는 것에 대해 "어머님도 잘 맞춰주시고 어머님도 운동을 좋아하셔서 잘 맞다"라며 "보통 여행을 가서도 어머님은 골프연습장에 내려드리고 난 헬스장에 간다. 외국에 나가서도 난 운동이 메인이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이승기는 정말 궁금한 것이 있다며 "올 핸 해 노래와 운동 한 가지만 할 수 있다면 무엇을 하겠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종국은 고민에 빠졌다. 그는 손사래를 치며 그런 질문은 하지 말라며 이승기에게 "너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라고 물었다. 이승기는 고민도 없이 "저는 엄마가 좀 나은 거 같다. 그래도 더 편한 사람이 있잖냐"라고 간단하게 답했다. 이에 다른 멤버들도 이승기의 답이 진심이라고 했다.

더 이상 회피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김종국은 1년 동안 운동을 아예 못하냐며 확인했고, 그렇다고 하자 "그럼 운동해야지"라고 답했다. 이에 이승기는 "가요대상을 혼자 3개를 받고 이럴 수 있냐"라고 했다. 그러자 김종국은 "노래는 나중에 하면 되잖아. 좋은 음반을 위해 몇 년을 쉬기도 하는데 운동은 쉬면 안 된다"라고 운동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