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드라마

'펜트하우스2' 진지희가 촬영하며 실제로 '오열'한 장면

지나윤 에디터 지나윤 에디터 작성 2021.04.06 17:00 조회 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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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지나윤 에디터]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유제니 역으로 열연한 배우 진지희가 촬영 중 실제로 오열할 수밖에 없었던 장면에 대해 밝혔습니다.

'펜트하우스' 시즌 1에서 진지희는 학교폭력 가해자 안하무인 유제니를 연기했지만, 시즌 2에선 그간의 악행을 반성하고 피해자였던 배로나(김현수 분)를 챙기며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이 때문에 유제니가 학교 폭력 피해자로 전락해 스트레스성 원형탈모를 얻는 등 혼자만의 사투를 펼쳐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진지희는 어제(5일) 진행된 '펜트하우스2' 종영 기념 화상 인터뷰에서 "시즌 1 마지막 부분에서 로나를 챙겨주다가 제가 왕따를 당할 것을 조금 눈치챘다"면서 "이번 시즌은 모든 장면에서 울었던 것 같다. 그만큼 감정의 깊이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됐고, 연기적으로도 많이 성숙해지는 기회였다"고 말했습니다.

"한 사람의 감정에 초점을 맞춰서 학교폭력 피해자의 감정을 전달하고 싶었다"던 진지희는 작품 속 가장 마음 아픈 장면으로 '원형탈모 고백신'을 꼽았는데요, 진지희는 "나도 내가 그렇게 오열할 줄 몰랐는데, 찍다 보니 서러워서 눈물이 너무 났다. 촬영하고 나서 '나만 슬펐으면 어떡하지' 걱정했는데, 시청자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다행이다"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진지희는 이어 "엄마 역인 신은경 선배님과 목욕탕에 앉아서 얘기하는 장면을 찍을 때 신은경 선배님의 등을 보는데, 우는 전율이 느껴져 저까지 울컥하게 된 인상 깊은 장면"이라고 목욕 신을 꼽기도 했는데요, 또 신은경과의 호흡에 대해서 "실제 어머니도 서운해하지만 그 장면을 보고 '울컥했다'며 칭찬을 해주셨다. 엄마, 아빠를 떠올리며 제니 연기에 몰입해 극 중 모녀 관계 감정도 잘 표현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사진=SBS '펜트하우스2' 방송화면 캡처, 진지희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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