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집사부일체' 이경규, "예능의 꽃 '리액션'만 명심해도 10년 보장"

김효정 에디터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1.04.04 20:15 수정 2021.04.05 09:09 조회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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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이경규가 리액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4일에 방송된 SBS 에서는 예능 대부 이경규가 사부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경규는 점심 식사를 마치고 "방송에 나와서 억지로 밥하고 이런 거 정말 싫다"라며 간단하게 음식을 시켜 먹는 것이 얼마나 편하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제자들은 다른 방송들을 언급하며 거기서는 왜 요리를 열심히 하는지 물었다. 그러자 이경규는 "이거랑 다르지. 그건 음식을 하는 프로그램이고 이건 아냐"라며 "집사부는 사부와의 이야기가 중요하지 다른 건 사이드 다 잔바리들이야"라고 정리했다.

그리고 이경규는 이제 점심을 먹었으니 쉬자며 방으로 들어가 단잠에 빠졌다. 그러나 그와 달리 분량이 걱정된 제자들은 계속 안절부절못했고, 급기야 이경규를 찾아와 괜히 이것저것을 물었다.

그러자 이경규는 "왜! 지금 쉬는 시간이잖아. 그럼 쉬어야지. 이런 걸 하지 말라고. 여기서 끊으라니까. 왜 이런 걸 해. 우르르 왔다 갔다 하는 거 하지 마. 쉬어"라며 카메라 없는 방을 찾아 떠났고 결국 카메라 없는 방 하나를 찾아내어 낮잠에 빠졌다.

이경규의 휴식이 끝나고 본격 예능 트레이닝이 시작됐다. 그는 훌륭한 예능인이 되기 위한 팁들과 캐릭터를 잡아주겠다며 각 제자들을 보면 떠오르는 개들을 하나씩 언급해 캐릭터를 만들었다.

이에 김동현은 맹견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신성록은 순한 몰티즈, 이승기는 똑똑한 보더콜리, 양세형은 앙칼진 포메라니안, 차은우는 철이 없어서 명랑한 골든 레트리버라고 했다. 또한 자신은 영리하고 머리 좋고 세계적인 명견 셰퍼드라고 말했다.

그러자 양세형은 "제가 봤을 때는 비글이랑 비슷한 것 같다"라고 새로운 캐릭터를 부여했고, 이에 이경규는 "비글은 지랄견이다"라며 언짢아하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이경규는 예능의 꽃인 리액션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이번에 다시 인기를 끌고 있는 브레이브걸스가 있는데 군인들의 리액션 덕분에 흥하게 된 것이다"라고 했다.

이경규는 "영상을 봤는데 군인들이 살아있더라. 군인들 덕분에 이 그룹이 사는구나 싶더라"라며 "아무리 뮤직비디오를 잘 찍어놔도 이런 리액션에 비할 바가 없다. 군인들의 리액션 덕분에 최고의 뮤비가 완성된 것이다"라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

그리고 이경규는 리액션이 약한 자신의 곁에 리액션을 잘하는 동료들이 있었기에 자신이 빛이 날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또한 그는 리액션을 잘하는 예능인으로 이윤석을, 영혼 없는 리액션의 일인자로는 붐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이경규는 "일단 재밌다 없다를 생각하지 말고 리액션을 먼저 해주고 보는 거다"라며 "내 모습에 솔직하고 리액션에 최선을 다해 웃으면 나를 찾게 되어 있다"라고 리액션 팁을 전수했다. 그리고 그는 "너희를 진일보하게 될 것이다. 이 리액션만 명심하면 예능에서 10년은 보장받을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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