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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나의 판타집' 유현준, "경험을 통해 나에게 맞는 공간을 찾아나가야 해" 조언

김효정 에디터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1.03.31 22:43 조회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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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나의 판타집을 찾을 수 있는 비법은?

31일에 방송된 SBS 에서는 스핀오프로 판타집 실전 공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자신의 판타집을 찾은 사례들이 소개됐다. 그중 마지막으로 소개된 집은 평창동 벽돌집.

서울 속 자연을 품은 동네인 평창동의 건축비 6억 원 대 판타집에 유현준은 "되게 싸게 잘 지으셨다"라고 극찬했다. 넓고 아늑한 거실에 2개의 수전이 딸린 주방, 또한 거실과 같은 높이의 마당은 어닝이 설치되어 날씨에 구애를 받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2층에는 넉넉한 사이즈의 아이들 방과 안 방이 있고 3층에는 취미방, 작업실 등이 포함된 벽돌집은 해외 건축 잡지에도 실린 집이었다. 아이 둘, 강아지 한 마리, 그리고 아내와 함께 살고 있다고 밝힌 건축주는 "집에 비해서 건축주가 젊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은행집이다"라며 6억대 집을 가질 수 있던 비결을 밝혔다.

이어 건축주는 "아파트 구매에 실패하고 그 이후 아파트 분양 단가들이 이해가 안 되는 가격이었다. 이럴 거면 집을 짓자는 생각을 해서 결국 집을 짓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집을 지으며 가장 염두에 둔 것으로 두 가지를 꼽았다. 그는 " 아파트처럼 편리할 것, 그리고 계절이 보이는 집일 것"의 두 가지 조건을 건축가에게 부탁했다고 밝혔다.

공사 기간만 1년, 설계기간은 8개월이 걸렸다는 건축주는 "평창동의 대부분 지역이 자연경관지구라서 지붕이 뾰족해야 하고 나무도 토지의 30%를 심어야 한다"라며 까다로운 조건으로 설계에만 많은 시간을 할애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그는 자신만의 판타집을 찾기 위한 팁 3가지를 밝혔다. 건축주는 "건축법 공부를 안 하면 실질적으로 쓸 수 있는 땅이 얼마나 되는지 모른다"라며 "건축법을 모르면 좋은 집을 짓지 못한다"라고 건축법을 반드시 공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건축주는 보통 공간을 구성해 본 적 없기 때문에 토지 구매 전 현장 답사 시 건축가와 반드시 함께 방문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공간에 대해서 끝까지 욕심을 내야 후회하지 않는다"라는 조언을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방송 말미 유현준 마스터는 판타집을 마련하고 싶은 시청자들에게 "음악을 들어봐야 내 음악 취향을 아는 것처럼 내 취향을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최근에는 좋은 숙박시설도 많다. 그런 곳에 가서 직접 묵어보고 집의 형태들을 경험해보며 공간에 대한 경험을 늘려가는 것이 좋다. 각자에 맞는 공간이 무엇인지 찾아나가는 노력이 있어야 나의 판타집을 찾을 수 있다"라고 따뜻하게 조언했다.

그리고 "어디서 살 것인가의 문제는 객관식이 아니다. 정답도 없다"라며 "어떤 공간이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가 자문해 보는 과정이 있을 뿐"이라고 해답은 본인 안에 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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