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장동윤과 박성훈이 생시의 존재를 알게 됐다.
22일에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극본 박계옥, 연출 신경수)에서는 생시의 존재를 알게 된 충녕대군(장동윤 분)과 양녕대군(박성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태종(감우성 분)은 생시의 공격을 받은 강녕대군(문우진 분)을 가두었다. 그리고 그는 도성 사대문을 비롯한 모든 궐문을 걸어 잠그고 충녕대군이 오기 전까지 어느 누구도 출입을 허하지 말라 일렀다.
그리고 그는 연유를 묻는 신하들에게 "조선의 명운이 걸린 일이다"라며 언급을 자제했다. 태종은 생시들을 막기 위해 삼각산으로 향했고, 뒤늦게 강녕대군의 소식을 들은 양녕대군이 그를 찾았다.
양녕대군은 강녕 대군을 달래며 자신이 방법을 찾아볼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이때 양녕대군은 변고가 일어났다는 보고를 받고 급히 발걸음을 옮겼다.
생시들의 공격을 받은 병사들을 본 양녕대군은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산병에 걸렸다던 중추부사의 며느리가 사라진 것을 보고 급히 그를 찾으라 일렀다.
한편 충녕대군은 생시의 공격을 받은 이를 보고 크게 놀랐다. 그리고 그와 함께 있던 요한(달시 파켓 분)의 구마 의식을 지켜보았다.
요한은 생시에게 정체를 밝히라고 했다. 그러자 생시는 "우리는 하나이자 열이고 백이자 천이다"라고 했다. 이에 요한은 "헛소리하지 말고 정체를 밝혀라. 악령이여, 너의 이름이 무엇이냐"라고 다시 물었고, 생시는 "우리는 아자젤의 병사들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충녕대군은 요한에게 아자젤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에 요한은 "아자젤은 바람의 악마라고 불리는 서역 악령의 수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충녕대군은 "서역의 악령이 어떻게 조선에 온 것이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요한은 "그것은 당신의 조부(김뢰하 분)와 당신의 아버지(감우성 분)인 이 나라 왕이 더 잘 알 것이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