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역주행 신화를 쓴 그룹 브레이브걸스에게 무례한 질문을 해 논란을 빚은 제작진이 결국 사과했다.
KBS 유튜브 콘텐츠 '유희열 없는 스케치북'(이하 유없스) 측은 19일 "브레이브걸스 비하인드 콘텐츠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셨을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며 "제작진의 미숙함으로 인해 불편한 질문이 포함된 채 제작 및 업로드되어 브레이브걸스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들께 불편과 실망을 끼쳐드렸다"라고 사과했다.
앞서 '유없스'는 브레이브걸스에게 궁금한 점을 묻고 답변을 듣는 영상 콘텐츠를 공개했다. 그런데 질문 가운데에는 "곧 30살인데 본인이 아줌마라고 생각하나", "결혼은 언제 할 건가" 등의 질문이 섞여 있어 무례하고 시대착오적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해당 영상에서 논란이 된 부분을 삭제한 후 재업로드 한 제작진은 "앞으로 더욱더 주의를 기울여 콘텐츠를 제작하도록 하겠다"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한편 브레이브걸스는 4년 전 발표한 '롤린'(Rollin')이 최근 역주행하며 음원차트와 음악방송 순위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고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화제의 중심에 섰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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